1995년 3월 1일 행정 구역 개편으로 그 전의 천안시와 천안군이 폐지, 통합되어 신설된 시.
천안시 지역
충청 남도 북동부, 차령 산맥 북쪽 기슭의 분지에 자리잡고 있는데 동쪽과 남쪽을 성거산, 흑성산, 광덕산 등이 에워싸고 있으며, 시내에는 낮은 언덕이 많다. 예로부터‘천안 삼거리 ’로 이름난 교통의 요지로 경부선, 장항선, 안성선 철도 가 이 곳에서 갈라지고, 경부 고속 도로와 국도 및 지방도가 사방으로 뻗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충청 남도 북서부 일대의 상업 유통의 중심지로 농산물의 집산지이고, 근래에는 농기구, 요업, 성냥, 화학, 면직, 제지 등의 공업도 차차 발달해 가고 있다.
천안군 지역
충청 남도 북동부 끝에 자리잡고 있다. 1963년, 관할 구역이던 천안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군 이름을 천안군에서 천원군으로 고쳤으나 1991년 1월 1일, 원래의 이름인 천안군으로 다시 바꾸었다가 1995년에 지금과 같이 개편되었다.
성거산, 흑성산, 광덕산 등 차령 산맥에 딸린 높은 산들이 솟아 산지를 이루나, 북부의 안성천과 남부의 곡교천 유역에는 기름진 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기온의 연교차가 비교적 큰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며, 연평균 강수량은 1,055mm 안팎이다. 논밭의 면적은 좁으나 품질이 좋은 쌀이 생산된다. 그 밖에 밤, 호도, 사과, 배 등의 과수를 비롯하여 고추와 담배 재배가 성하며, 성환의 개구리참외는 이 지방의 특산물이다. 또 낙농이 성하며, 특히 성환에는 국립 종축장이 설치되어 있어 국내 축산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천안에 이웃해 있어서 도로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고적으로는
유관순 사당,
천흥사지,
광덕사 등이 있고, 목천면의 흑성산 기슭에는 약 400만㎡ 규모의
독립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