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10] 고려 때의 장군.
제7대 목종의 어머니
천추 태후의 외척인
김치양이 권력을 잡고 횡포가 심해지자,
1009년(목종 12년) 서북면 도순검사로서 정변을 일으켜 김치양 부자를 처형하였다.
병약한
목종마저 시해하고
현종을 임금으로 내세워 스스로 중대사의 벼슬에 올라 세력을 떨쳤다.
이듬해 거란의
성종이, 신하로서 임금을 시해한 것을 문책한다는 구실로 40만 대군을 이끌고 침입해 오자, 통주(지금의 선천 근방)에서 맞아 싸우다가 사로잡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