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의견이나 주장을 이론적으로 체계를 세워 적은 글. 이치나 이론이 중심이 되는 지적(知的)인 글로서, 쓰게 된 동기나 목적에 따라 다음의 몇 가지로 구별할 수 있다.

① 의견이나 주장을 말하여 다른 사람이 그것을 받아들여 주거나 동조하기를 바라는 글 : 연설문이나 신문 사설 또는 성명서 등이 이에 딸린다.

② 학술 연구의 결과로 얻은 새로운 사실을 소개 또는 보고하는 글 : 학술 논문( 논문 )이나 연구 보고문 등이 이에 딸린다.

③ 남의 이론이나 판단 또는 작품에 대하여 자기의 주관적인 의견을 밝힌 글 : 문학, 미술, 음악 등을 비평한 글, 또는 사상, 학술, 정치, 경제 등에 관하여 비평한 글 등이 여기에 딸린다.

(1) 기본 구성 : 논설문은 대개 서론(序論), 본론(本論), 결론(結論)으로 구성된다.

① 서론 : 논설문의 머리글이다. 본론에서 펼쳐 나갈 문제의 성격, 연구의 동기 또는 목적, 범위, 태도, 방법 등의 대강을 밝혀 적는 부분이다.

② 본론 : 논설문의 중심이 되는 부분이다. 연구 또는 조사한 경과, 결과, 의견, 주장 등을 줄거리를 세워 조리 있게 펼쳐 나가는 부분이다.

③ 결론 : 본론에서 밝힌 내용에 따라 단정, 주장 등으로 마무리를 짓는 부분이다.

(2) 결론의 위치에 따른 구성 : 결론의 내용이 놓이는 자리에 따라 머리에 놓이는 두괄식 구성, 끝에 놓이는 미괄식 구성, 머리와 끝에 놓이는 양괄식 구성 등으로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