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8 ~ 1794] 프랑스 혁명기의 정치가.
변호사 출신으로 1789년에 성직자와 귀족, 평민으로 이루어진 신분제 의회인 ‘3부회’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평소부터 루소를 존경하였으며, 그의 영향으로 ‘생산과 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평등한 소시민의 사회’를 꿈꾸었다.
혁명이 일어나자 가장 급진적인
자코뱅당에 가입하여 그 지도자가 되었다. 1792년에 국민 공회(혁명 의회)의원으로 뽑힌 뒤
지롱드당을 비롯한 여러 반대파를 몰아 내고 독재 체제를 갖춘 다음, 피비린내나는 처형으로 유명한 ‘
공포 정치’를 폈다.
1794년에 반대파에게 붙잡히어 처형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