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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노래 (-)
고기를 잡으며 부르는 어업 노동 민요. 좁은 의미로는 《심청가》 중의 한 대목을 가리키거나, 경기 잡가 중의 《선유가》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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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노래 (-) 십이잡가 선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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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한반도 평화 염원 담은 남북한 무형유산 공연 한자리에
【문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한반도 평화 염원을 기원하는 ‘한반도 무형 누리’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진행한다.【무형유산진흥과】
 
◈ 등록순
2020.06.16
한반도 평화 염원 담은 남북한 무형유산 공연 한자리에
【문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한반도 평화 염원을 기원하는 ‘한반도 무형 누리’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진행한다.【무형유산진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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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잡으며 부르는 어업 노동 민요. 좁은 의미로는 《심청가》 중의 한 대목을 가리키거나, 경기 잡가 중의 《선유가》만을 가리킨다.
 
우리 나라는 삼면이 바다 로 둘러싸여 있어서 예로부터 수많은 뱃노래가 전해 내려온다. 동해안 쪽에서는 뱃노래, 서해안 쪽에서는 배따라기라고 부른다. 그러나 각 지방에 따라 부르는 노래의 형태는 모두 비슷하다. 먼저 앞 사람이 선소리를 메기면 나머지 사람들이 뒷소리를 받아 준다. 이 때 앞 소리는 사설의 내용도 다양하고 가락도 복잡하나, 뒷소리는 단순한 사설에 단순한 가락을 반복한다.
 
뱃노래의 종류로는 연평도의 《배치기》를 비롯하여, 서산의 《봉기 타령》, 위도의 《띠뱃놀이》, 남해안의 《거문도》 등이 있다. 요즘에는 어업 활동의 변화로 뱃노래도 많이 변하였다.
 

일반 뱃노래

첫째, 《배 닦는 소리》가 있다. 이것은 고기를 잡으러 나가기 전에 뱃고사를 지내기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어부들은 배와 함께 생사를 같이하기 때문에 배를 자신의 몸과 같이 생각한다. 따라서 항상 배를 깨끗이 하는데, 특히 이 노래 는 고사의 한 과정으로 부른다. 그러나 동해안이나 남해안 에서는 잘 부르지 않고 충청 남도 쪽의 서해안에서 많이 부른다. 형식은 먼저 한 사람이 메기는 소리를 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뒷소리를 받아 주는 것으로 되어 있다. 메기는 소리는 약간 사설적이며, 가락은 평탄하다. 내용은 이따금씩 일을 지시하기도 하고 힘을 돋구기도 한다. 뒷소리는 힘을 내기 위한 여음으로 되어 있으며, 내용도 간단하다. 메기 는 소리는 완전 4도와 단 3도, 장 2도의 음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받는 소리는 완전 4도와 단 3도의 3개의 음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가끔 완전 4도 사이에 단 3도의 음계가 나타나기도 한다. 리듬의 소재는 메기는 소리는 매우 풍부하지만 받는 소리는 간단하다.
 
둘째, 《닻 감는 소리》는 내렸던 닻을 올리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닻 올리는 소리》라고도 한다.
 
이 노래는 서해안에서 많이 부르며 전라 남도 쪽의 남해안의 일부분 지역에서도 부른다. 그러나 경상 남도 쪽의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부르지 않는다. 이것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인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서해안 지역에서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배가 들어오고 나갈 때 곧바로 선착장에 배를 댈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뻘에다 닻을 내리고 정박해야 하므로 닻을 올리고 내리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밀물과 썰물이 없는 동해안이나 경상 남도 쪽에서는 닻이 없이 바로 선착장에 배를 대므로 자연히 닻 감는 노래가 없는 것이다. 형식은 다른 뱃노래와 마찬가지로 앞 사람이 메기는 소리를 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뒷소리를 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메기 는 소리는 내용이 길고 사설적이며, 가락이 많이 들어가 있다. 뒷소리는 다만 힘을 모으기 위해 짧게 받는다. 그러나 경기도의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 가 비슷하게 길다. 또한, 가락도 앞 소리와 뒷소리가 모두 흥겹다. 메기는 소리는 다양한 음계로 이루어져 있다. 서해안 지역에서는 완전 4도, 단 3도, 장 2도, 장 2도의 5개 음으로 이루어졌으며, 남해안 지역은 완전 4도, 단 3도, 장 2도의 4개 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따금 단 3도, 장 2도, 단 2도로 이루어진 가락도 있다. 받는 소리는 완전 4도의 2개 음계로만 이루어져 있다. 리듬의 소재 역시 메기는 소리는 다양하지만, 받는 소리는 간단하다. 특히, 전라 북도 쪽의 메기는 소리는 매우 다양한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다.
 
셋째, 《노 젓는 소리》는 어부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뱃노래이다. 이것은 주로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노를 저을 때 잘못하여 행동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부르는 것이다.
 
큰 배는 여러 사람이 부르고 작은 배는 혼자서 부른다. 형식은 다른 소리와 마찬가지로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로 되어 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 메기는 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받는 소리가 연결되거나,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가 매끄럽게 연결되어 하나의 가락을 구성하고 있는 것도 있다. 동해안의 북부 지역에서는 《지어 소리》라고도 한다. 메기는 소리는 대부분이 완전 4도, 단 3도, 장 2도, 장 2도의 5개 음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끝에 있는 장 2 도가 빠지고 4개의 음계로만 이루어진 것도 있다.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은 일본 뱃노래의 영향을 받아 장 2도, 단 3도, 장 2도의 음계로 이루어졌거나, 여기에 장 2 도가 더하여 5개의 음계로 이루어진 것이 있다. 또한, 사설의 내용도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 보인다. 받는 소리는 대부분이 완전 4도 2개의 음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따금 메기는 소리의 음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있다. 리듬의 소재는 메기는 소리는 풍부하지만 받는 소리 는 간단하다. 특히, 서해안 지방의 리듬이 다양한데, 전라 북도 해안 지역은 잇단 음표와 당김음 등 갖가지의 리듬꼴이 연결되어 있다.
 
넷째, 《그물 당기는 소리》는 바다에 쳐 놓았던 그물을 당기며 부르는 노래이다.
 
함경도에서는 《다리기》라고도 하며, 강원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에서는 《그물 돋우기》 또는 《그물 조르기》 《물보기》라고도 한다. 메기는 소리 와 받는 소리가 주고받는 형식은 다른 노래와 같다. 그러나 동해안과 남해안의 일부 지역에서는 일본 뱃노래의 사설 을 그대로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안강망 어선이 들어오면서 함께 들어온 것으로 짐작된다. 가락 역시 동해안과 남해안 의 경우에 단 3도, 장 2도, 단 3도, 장 2도의 5개 음계 와 장 2도, 단 3도, 장 2도, 단 3도의 5개 음계로 이루어져 있어 일본의 뱃노래로 보인다. 또한, 단 3도, 장 2도의 4개의 음계로 이루어진 것도 있는데, 이것도 일본풍이다. 그러나 서해안 지역에서는 완전 4도, 단 3도, 장 2도에 장 2도를 더한 4개의 음계나 5개의 음계로 이루어져 있다. 리듬의 소재는 동해안과 남해안에 비해서 서해안이 훨씬 풍부하다.
 
다섯째, 《고기 푸는 소리》가 있다.
 
서해안 지역에서는 《바디 소리》, 또는 《테질 소리》라고도 하며, 남해안 지역에서는 《슬비 소리》라고도 한다. 또한, 동해안에서는 《가래 소리》라고도 한다. 바디나 테, 가래 등은 고기를 풀 때 쓰는 도구이다. 그러나 슬비는 그 뜻이 분명하지 않다. 다만 남해안의 일부 지역에서는 '슬비' 대신에 ' 사리'라는 말을 쓰는데, 이것은 고기를 많이 잡았다는 뜻이다. 앞 사람이 메기는 소리를 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받는 소리 를 하는 형식은 다른 소리와 같으나, 동해안에서는 메기 는 소리와 받는 소리의 구별이 없이 모두 함께 부르기도 한다. 비교적 느린 노래로서 모두 완전 4도, 단 3도, 장 2도의 음계로 이루어져 있다. 리듬의 소재가 풍부한 노래 이다.
 
여섯째, 《고기 터는 소리》는 그물에 든 고기를 모두 퍼 낸 다음에 그물에 걸려 있는 고기를 털어 낼 때 부르는 노래이다. 그러나 많이 불리지는 않는다. 함경도 지역에서는 《뻬기기》라고도 한다.
 
앞 사람이 메기는 소리를 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받는 소리를 하는 형식은 다른 노래와 같으나, 받는 소리가 채 끝나기도 전에 메기는 소리를 하는 것이 다르다. 음계는 경기도와 함경도가 조금 다르다. 먼저 경기도는 완전 4도, 단 3도, 장 2도, 장 2도의 5개 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함경도에서는 장 2도, 장 2도, 완전 4도의 4개 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많이 불리지 않는 만큼 리듬 의 소재도 단순하다.
 
일곱째,《배치기》는 만선으로 귀향할 때 풍물놀이를 하면서 한바탕 부르는 노래이다. 귀향하여 선주집 마당에서 놀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출항할 때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해안 지역이나 섬 마을 에서는 마을 굿, 또는 배 굿을 할 때도 불렀다. '치기'란 원래 놀이를 뜻하는 말이므로 배치기란 뱃놀이를 뜻한다.
 
평안 남도나 황해도, 경기도의 해안 지역에서는 《이물량》 《밀량》 《배치기》 등이라고 하며, 충청 남도와 전라 남도 의 해안 지역에서는 위의 이름 외에도 《봉죽 타령》 《봉기 타령》이라고도 한다. '이물'이란 배의 앞쪽을 말하며, 고기가 잡히면 여기에 넣어 둔다. 따라서 이물량이란 고기 가 잡힌 양을 말한다. 간혹 '에밀량'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이물량이 잘못 전해진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봉죽'이란 이물의 가운데 꽂아 고기가 잡힌 양을 재던 대나무를 말한다. 봉죽에 깃발과 조화를 달아서 장식하기도 하였는데, 이것을 '봉기'라고 하였다. 어부들이 부르는 노래 중에서 풍악이 들어가는 것은 이 배치기 하나뿐이다. 그러나 배치기는 남해안의 일부 지역과 서해안에서만 불렀을 뿐, 동해안에서는 그 자취조차 없다. 다만 동해안 지역 에서는 《가래 소리》로 놀이를 대신한다. 이것은 다른 노래와 달리 힘을 내기 위한 가락이 아니라 즐겁게 놀기 위한 것이므로 메기기나 받아 내기가 모두 흥겨운 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한 사람이 메기기를 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받아 내는 구성은 같지만, 받아 내기가 후렴과 같은 구실을 한다는 것이 다르다. 메기기는 단 3도, 장 3도의 3개 음계나, 단 3도, 장 2도, 장 2도의 4개 음계 로 이루어져 있다. 받는 소리는 메기는 소리의 음계에 단 3 도가 더해진 5개의 음계로 이루어져 다른 소리에 비해 오히려 음폭이 넓어진다. 리듬의 소재는 북과 징, 쇠, 호적이며, 리듬꼴이 자유자재로 변주해 나간다.
 
이 밖에도 《배 올리는 소리》 《배 미는 소리》 《닻줄 꼬는 소리》 《풍파 재우는 소리》 등이 있다.
 

시선 뱃노래

시선배란 한강 하류에 있는 강화도에서 서울의 마포 사이를 오르내리며 어물과 땔나무를 운반하던 일종의 상선을 말한다. 앞 사람이 메기는 소리를 하면 나머지 사람이 받는 소리 를 하는 형식은 같으나 노래의 솜씨가 다른 소리에 비해 매우 뛰어나다. 이것은 작업의 대부분이 노 젓는 일로 노래도 《노 젓는 소리》를 주로 불렀기 때문이다. 또한, 작업이 비교적 단순하고 풍랑이 없는 강에서 하는 일이어서 노래의 경험이 많은 나이 많은 어부들이 탔기 때문이기도 하다. 《닻 감는 소리》는 일반 뱃노래에서와 거의 가락이 비슷하다. 그러나 닻을 올릴 때까지 소리를 하청·중청·상청으로 나누어 장 2도씩 조옮김을 하는 것이 다르다. 《노 젓는 소리》는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가 거의 구별 없이 한데 어울어져 부른다. 따라서 메기는 소리나 받는 소리가 모두 완전 4도, 단 3도, 장 2도, 장 2도의 5개 음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사설적인 부분에서는 단 3도, 장 2도, 장 2도의 4개 음계로 이루어져 있다. 리듬의 소재는 일반 뱃노래에 비해 무척 풍부하다. 특히,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를 서로 바꾸어 가며 부르거나, 쉼표와 장식음까지 섞여 있어 음악성이 뛰어나다.
 

창작 뱃노래

창작한 뱃노래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은 1936년에 이광수가 노랫말을 만들고 김세형이 곡을 붙인 《뱃노래》이다. 특히, 김세형은 미국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돌아와 전문 작곡가로서 이 노래를 작곡하였다. 당시에는 성악가나 기악가들이 부업삼아 하던 것에 비하면, 본격적인 예술 활동에 의해 작곡된 것이다. 따라서 김세형의 《뱃노래》는 민요의 분위기는 없으나 민요의 형태를 서정적으로 편곡한 것으로서 훨씬 예술적인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광수 가 지은 "어야드야 어허허리, 어기여차 닻 감아라. 멧나라야 잘 있거라, 나는 가네 새나라로 새나라로."의 노래말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독립 정신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창작한 뱃노래로 김동진과 박찬석 등의 《뱃노래》가 있는다. 이 중에서 김동진의 《뱃노래는》는 판소리 《심청전》에서 채보한 것이다.
 

외국의 뱃노래

베네치아의 곤돌라를 저을 때 부르는 노래에서 따온 것이 있으며, 18세기 많이 부르던 《바르카롤》이나 《곤돌라의 노래》는 특히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정식 음악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낭만파 시대 이후부터이다. 6/8 박자나 12/8 박자의 파도에 흔들리는 듯한 박자에 맞춰 느리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오펜바흐의 《호프만 이야기》라는 오페라의 아리아에서 성악곡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베버의 《오베론》과 베르디의 《오셀로》에도 나온다. 기악곡 으로는 쇼팽의 작품 60번과 멘델스존의 《무언가》 가운데 《베네치아의 뱃노래》로 3곡이 피아노 연주로 나온다. 이 밖에도 포레의 피아노 연주로 된 13곡의 뱃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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