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민요의 한 가지. 느리고 구슬픈 느낌을 주는 노래로서, 강원도 산골 처녀의 순박한 심정을 나타낸 강원도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가사
(1) 아주까리 동백아 열지 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놀다 가세(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2) 산중의 귀물(貴物)은 머루나 다래 인간의 귀물(貴物)은 나 하나라
(3) 감 꽃은 주우며 헤어진 사랑 그 감이 익을 땐 오마던 사랑
(4) 만나보세 만나보세 만나보세 아주까리 정자(亭子)로 만나보세
(5) 영창(暎窓)에 비친 달 다 지도록 온다던 그 임은 왜 아니 오나
(6) 풀벌레 구슬피 우는 밤에 다듬이 소리도 처량하다
(7) 열라는 콩 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