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9년 11월에
수에즈 운하의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이집트 총독의 부탁을 받고, 이집트 학자인 마리에트의 작품을 바탕으로 하여 작곡되었다. 1871년에 카이로에서 처음 공연되었다.
포로로 잡혀 온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와의 슬픈 사랑을 노래한 비극이다.
이 오페라 중 제1막에서 라다메스가 노래하는 ‘청순한 아이다’와 아이다가 노래하는 ‘이기고 돌아오라’, 제2막 제2장에서 라다메스가 이기고 돌아올 때 연주되는 ‘개선 행진곡’은 특히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