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동물의 한 강. 어릴 때는 아가미가 있어 물 속에서 살지만, 자라면서 아가미가 없어지고 허파 가 생겨 땅 위에 살게 되므로 양서류라고 한다. 약 3억 5,000만 년 전( 고생대의 데본기 후기)에 나타난 듯하며, 현재 전세계에 3,5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분류
양서류는 무미류, 유미류, 무족류로 크게 나뉜다.
① 무미류 : 자라서 꼬리가 없어지고, 뒷다리가 뛰는 데 알맞게 변하는 것으로
맹꽁이,
두꺼비,
청개구리,
참개구리 등이 있다.
② 유미류 : 일생 동안 꼬리와 갈비뼈가 있는 것으로
도롱뇽 이 있다.
③ 무족류 : 몸이 길쭉하고 다리가 없는 것으로,
발없는 도롱뇽 따위가 있다.
특징
몸에 등뼈가 있고, 알을 낳으며 자라면서 변태를 한다. 피부는 매끈매끈하고 언제나 축축하며, 비늘이나 털이 없다. 일반적으로 4개의 다리가 있으며, 물갈퀴가 있는 것도 있으며 입은 콧구멍과 통해 있다. 심장은 2 심방 1 심실로 되어 있다. 아가미나 허파 또는 피부로 호흡을 한다.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물과 떨어져 생활할 수 없기 때문에 개울이나 물이 있는 습한 곳에서 산다.
대기의 온도에 따라 몸의 온도가 변하는 변온 동물이며, 겨울이 되면 땅 속이나 돌 밑에서 겨울잠을 잔다. 이 때에는 피부 로만 호흡을 하고, 겨울잠을 자기 전에 섭취한 영양분을 소비한다.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지 입 속에 넣는 성질이 있으며, 곤충, 거미, 지렁이 따위를 먹고 산다.
번식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보통 겨울잠에서 깨어난 뒤 물 속에 알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