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 ~ 1921] 독립 운동가.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동화 학교를 마치고 동래 범어사에 들어가
명정학교를 졸업하였다.
1913년 평양 숭실 학교에 들어가 3학년에 중퇴하고 만주로 망명, 동지를 모으는 데 힘쓰다가 3·1 운동 직후 밀양으로 돌아와 곧
의열단에 가입하였다.
1920년 밀양 경찰서에 몰래 숨어 들어가 폭탄을 던지고 달아나다가 잡혀, 이듬해 사형 선고를 받고 교수형을 받았다. (->
밀양경찰서폭탄투척의거(密陽警察署爆彈投擲義擧))
1963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단장(지금의 건국 훈장 국민장 )을 받았고, 동작동 국립 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