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만주에서 발흥했을 당시에 사용한 국호.
1616년에 즉위한
누르하치(태조)가 12세기에 세워졌던 금(金)나라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제2대의
태종은
1636년에 후금을 대청(大淸)이라 고쳤는데, 그 배후에는 이민족을 생각하게 하는 ‘금’이란 국호를 피하고, 중국적인 왕조 국가를 건설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한다.
제3대
순치제 때 중국을 통일하고 베이징을 도읍으로 삼아 1912년까지 중국을 지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