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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희(金正喜) ◦ 종로구(鍾路區) # 백사실 계곡 # 백석 동천 # 별서터 # 북악 스카이웨이
최근 3개월 조회수 : 16 (3 등급)
【여행】
(게재일: 2020.07.01. (최종: 2020.07.04. 12:59))  █
◈ 백사실 계곡의 추사 김정희 별장 터
걸어다닐 수 있는 북악 스카이웨이 중간에 북악 팔각정 있고, 팔각정 전망대에서 본 북한산 방향의 경관은 멋있습니다.
걸어다닐 수 있는 북악 스카이웨이 중간에 북악 팔각정 있고, 팔각정 전망대에서 본 북한산 방향의 경관은 멋있습니다.
 
북악 팔각정과 세검정 사이에 있는 시원한 백사실 계곡의 별서터에 다녀와 소개합니다. 별서(別墅)는 별장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곳 입니다. 백사실 계곡(생태 경관 보존지역)의 별서는 백사 이항복(1556 ∼ 1618, 청운동 필운대 거주)의 별장이나 어린 시절의 공부 터라고 전해지기도 했지만, 조사 결과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별서로 확인되었다. 그 주변은 백석 동천(白石洞天)으로 2008년 명승(名勝) 제36호로 지정되었다.
​
☞ 백석동천(白石洞天)의 백석(白石)은 백악(북악산)을 뜻하고, 동천(洞天)은 산천(山川)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말한다.
 
▣별서터 정보
☞종로구 부암동 115-1번지 일원으로 등기된 소유자가 있지만 신원 파악이 안된단다.
☞해발 138m에 있으며 별서 주위에 느티나무,상수리나무, 산벚나무 , 단풍나무 등이 있다.
\na-;▼안채 쪽에서 사랑채 쪽 방향의 주춧돌
 
☞창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로 추정한다.
☞별서는 백석정(白石亭), 백석실(白石室), 백사실(白沙室) 등으로 불리어 왔으며, 조선 말 박규수(1807~1876)의 <환재집(瓛齋集)>에 수록된 시에 ‘백석정’이란 내용이 전한다.
☞추사 김정희가 백석정을 구입해 북서(北墅)라고 하였다.
☞ 1830년대에 600평 규모의 별장이 있었음이 확인이 되었고 1967년까지는 존재한 것으로 나타난다.
☞한양도성 가까이에 조성되었던 별서 관련 유적이며 바위에 음각된 각자(백석동천, 월암), 주변의 지형과 산림(소나무 등) 이 잘 보존된 백석동천은 2008년 명승 제36호로 지정되었다.
\na-;▼백석동천과 월암의 각자(刻字) 주인공은 현재로선 알 수 없으며, 추사 김정희의 시에서 자신이 매입하기 이전에 각자가 있었음을 시사하였다.
 
☞ 주변 자연경관(백사실 계곡은 생태 경관 보존지역)이 수려한 곳에 건물 터(사랑채, 안채 등)와 연못 등이 남아 있으며, 건물 터와 연못에는 주춧돌이 그대로 남아 있다.
 
☞배치도
 
☞추정 그림 (김영환 화백)
 
☞지역 내를 흐르는 계류 근처에 남북으로 육각 정자 터와 연못이 있고, 약 3.8m 정도의 높은 대지 위에 건물 터(사랑채와 안채)가 있다.
 
☞사랑채는 ㄴ자 5량(樑)의 집으로 기둥이 굵고 높은 마루를 놓았고, 안채는 4량의 집으로 1917 년경 집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대대적인 보수를 하여 1967년경까지 있었으며 연못의 정자는 6.25전쟁 때 없어졌다고 전한다.
 
☞사랑채는 ㄴ자형으로 남향이고, 전면의 연못을 바라보고 있으며 동서 방향으로 4칸× 2칸의 몸채에 서측 전면으로 2칸을 붙인 평면이다. 서측 전면의 2칸은 긴 주춧돌을 사용한 누마루가 있다.
 
☞ 연못 및 육각정 터는 사랑채 터의 남측에 위치하며 원형에 가까운 연못에 6각 정자의 주춧돌과 정자를 오르는 돌계단이 보인다.
 
 
\na-;▼2013년 사진
 
☞백사실 계곡이 생태 경관 보존 지역이라 주변에 화장실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세검정에서 현통사(玄通寺)를 거쳐 갈 수 있고 창의문에서 산모퉁이 카페를 지나 접근할 수 있다.
​
☞주변 볼거리(창의문, 윤동주 문학관, 석파정,세검정)와 창의문 근처의 먹거리 (카페, 만두, 경양식)
​
​
\na-;출처: 문화재청, 종로구청, 조경신문, 민족문화대백과,김영환화백
​
​
\na-;▼백사 이항복 집은 청운동 필운대
https://jawkoh.blog.me/220481142272
★한양도성길(말바위~창의문)
https://jawkoh.blog.me/220362882269
★와룡공원~창의문 풍경
https://jawkoh.blog.me/221369127189
★북악 스카이웨이를 걷다.
https://jawkoh.blog.me/222004529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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