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 추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서… 150여 개 기업 및 단체 등 10만 명 유치 계획
■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9 제주감귤박람회가 올해도 11월에 진행된다.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가 주최하는 ‘2019 제주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지난 5월 8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는 (사)제주 감귤박람회 조직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총회를 열어 박람회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 올해로 7회째 맞는 제주감귤박람회는 50년 감귤산업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감귤산업 100년 준비를 위한 발전방향 제시와 미래 발전상에 초점을 두고 150여 개 기업‧단체 참여 등 관람객 10만 명을 목표로 추진된다.
○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축하공연, 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국내외 감귤, 농․특산물, 농기자재 등 전시행사 △감귤 유통․가공․품종 컨퍼런스, 바이어상담회 등 학술행사 △우수감귤품평회, 감귤요리경연, 감귤가요제 등 경연행사 △감귤토크콘서트, 금물과원퍼포먼스, 감귤 따기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개막식부터 3일간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을 추진하며, 감귤품평회 수상자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 주민참여 확대 및 공모를 통한 체험․감귤가요제․문화경연대회 등을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 또한 제주 신혼여행 감귤사진공모전, 감귤 푸드존 운영, 감귤원 돌담길 “귤림추색”걷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더불어 제주감귤박람회 성공 개최 붐 조성을 위한 사전 행사로 5월 ‘감귤꽃길 걷기’, 8월 ‘풋귤 홍보’행사도 준비 중이다.
■ 한편 지난해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행사기간 동안 총 15만여 명이 관람객이 방문해 39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 양병식 조직위원장은 “도내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감귤산업의 미래 100년을 위해 국민 과일을 넘어 세계 과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농업인, 도민, 관광객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감귤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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