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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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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024년 2월 6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31. 산악지대 많은 특성에 육군 군마대 보유... 스키부대 창설로 이어져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30. 이용문 기병장교 임관...수도군단장, 중공군 인해전술 물리쳐
2024년 2월 5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27. 학도병 중 탈출 잡혀 사형 선고...황포군관 기병과 졸업 후 육본 독립기간연대 창설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28. 청송군 현서면 인해전술 인민군과 격렬하게 싸워 총상입고 자결
2024년 2월 2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25. 두 명 여성작가, 제주마 책 발간 미국 사람에게 감동 줘
2024년 1월
2024년 1월 31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24. 남북전쟁 3백만 마리 말과 노새 병사 노역 도와...제주마, 충성스런 말 처음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23. 68년 울타리 뛰어넘다가 크게 다쳐... 미 언론 안락사 특집 다뤄
2024년 1월 29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22. 제주마, 53년 네바다 전투에 하루 4톤 탄약 운반 중공군 격퇴 승리 기록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21. 새끼 낳은 뒤 1960년 11월 성대한 전역갖고 은퇴
2024년 1월 28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20. 앤드루 중령, 한국전쟁 활약한 레클리스 영웅담 책으로 발간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9. 4성 장군, 레클리스 병장을 하사로 진급시켜줘
2024년 1월 27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8. 해병대 상징 빨간색 두른 레클레스 병장, 시민 환호받으며 입장
2024년 1월 26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7. 한국전쟁 영웅, 도축위기 직면...앤드루 중령, 미 사회 호소해 선박회사 무료 수송
2024년 1월 25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6. 10만 명의 병사 공연 관람... 여신, ‘한국공연 최고’ 찬사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5. 병사들, 여신 공연 사진 찍으려 PX필림 사면서 품절
2024년 1월 24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4. 이브닝드레스 차림 여신의 공연에 병사들 광란의 도가니 반응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3. 영하 추위 속 10회 공연가진 여신, 무대공포증 완전 해결
2024년 1월 23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2. 섹시 심볼 마릴린 먼로, 한국 전쟁 미 참전 병사 위문 공연 내한
2024년 1월 22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1. 미 특파원, 베가스 전투 숨은 영웅 레클레스 병사 취재 보도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0. 정전협정 체결 몇시간 앞두고 베가스 전초 마침내 탈환
2024년 1월 21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9. 제주마, 조지 워싱턴 장군 수여한 퍼플 하트 2개 받아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8. 기억력 뛰어나 실수 없이 완벽 수행...C레이션, 간식 등 먹성 뛰어나
2024년 1월 20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7. 무반동 소총 8발 운반해 병사 3명 몫 역할 수행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6. 철조망 우회 및 넘는 법, 안장없이 눕고 통신선 구별 완벽 수행
2024년 1월 19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5. 제주마 주인 김혁문 만나 250달러 주며 팔라고 통사정해 매입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4. 최전방 고지 방어할 탄약 운반할 말 구하러 수도권 뒤져
2024년 1월 18일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2. ‘아침해’ 명마, 한국과 일본 경마대회 1위 휩쓸어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1.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사단 군인과 제주마 얽힌 사연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3. 김혁문 청년, 부산항 군수품 하역 운송해 미군 지원
2020년 7월
2020년 7월 6일
	국가보훈처 ▫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
2020년 6월
2020년 6월 25일
	국가보훈처 ▫ '6.25전쟁 70주년 참전유공자 위로연 및 음악회' 개최
2020년 6월 24일
	국가보훈처 ▫ '6.25전쟁 70주년 행사' 개최
2020년 6월 23일
	국가보훈처 ▫ 유엔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전달
2020년 6월 15일
	국가보훈처 ▫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 뜨거운 국민 관심과 인기 이어져, 배지 신청 폭주해 조기 마감 예정
	국가보훈처 ▫ 뮤지컬 '귀환' 출연진, '122609 태극기' 캠페인 동참
	문화재청 보도자료 ▫ 6･25전쟁 70주년 계기 학술심포지엄 온라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 70주년 맞이한 6.25전쟁, 문화예술로 기억하고 치유하다
2020년 6월 11일
	문화재청 보도자료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라남도교육청‧전남서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
2020년 6월 9일
	국가보훈처 ▫ '175,801 호국영웅 다시 부르기' 추진
	국가보훈처 ▫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 농협중앙회와 '122609 태극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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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六二五戰爭) # 마릴린 먼로

▣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궁인창의 지식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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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일: 2024.01.24. (최종: 2024.01.25. 11:25)) █

◈ 14. 이브닝드레스 차림 여신의 공연에 병사들 광란의 도가니 반응

한국을 방문한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2)
대구 동촌 비행장(K-2)의 날씨는 아침 기온 영하 8.1도였다. 이렇게 추운 날에도 미군, 네덜란드군, 태국군 장병들은 구름같이 몰려와 공연을 관람했다. 마릴린 먼로는 추운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 내내 어깨가 드러나는 반짝이는 이브닝드레스 차림으로 공연했다. 마릴린 먼로가 서는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알버트 과스타페스가 연주하는 1대의 피아노와 군인 11명으로 구성된 ‘Anything Goes’ 밴드만 있었다.

한국을 방문한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2)

▲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사진:핀터레스트)

대구 동촌 비행장(K-2)의 날씨는 아침 기온 영하 8.1도였다. 이렇게 추운 날에도 미군, 네덜란드군, 태국군 장병들은 구름같이 몰려와 공연을 관람했다. 마릴린 먼로는 추운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 내내 어깨가 드러나는 반짝이는 이브닝드레스 차림으로 공연했다. 마릴린 먼로가 서는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알버트 과스타페스가 연주하는 1대의 피아노와 군인 11명으로 구성된 ‘Anything Goes’ 밴드만 있었다.

▲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사진: Rare Historical Photos)

마릴린 먼로가 주연한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에 나오는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를 부르고, 이어서 작곡가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 1898~1937)의 노래 ‘Do It Again’을 작게 흥얼거렸을 때 공연장은 폭동이 일어난 것처럼 광란의 도가니였다.

▲ Do It Again 앨범

You really shouldn't have done it

You hadn't any right

I really shouldn't have let you

Kiss me.

And although it was wrong

I never was strong.

So as long as you've begun it

And you know you shouldn't have done it.

Oh.

Do it again.

I may say no. no. no. no. no.

But do it again.

My lips just ache

To have you take the kiss

That's waiting for you

You know if you do

You won't regret it

Come and get it.

Oh.

No one is near

I may cry oh. Oh. Oh. Oh. Oh.

But no one can hear.

Mamma may scold me

Coz' she told me

It was naughty but then

Please,

Do it again.

Yes do it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Turn out the light.

And hold me close

In your arms

All through the night.

I know tomorrow morning

You will say

Goodbye and Amen.

But until then

Please do it again.

넌 정말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넌 아무 권리도 없었어!

난 정말 네가 나에게 키스하도록 놔두지 말았어야 했어.

그리고 비록 그것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결코 강하지 않았어.

그러니 네가 시작한 한,

너도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는 걸 알잖아.

아. 다시 해 보세요.

아니오! 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안돼. 하지만 다시 해봐.

내 입술이 아파요.

당신이 키스하게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당신이 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와서 가져가세요.

아! 아무도 없어요.

울 수도 있어요

오~ 오! 오. 오. 아.

하지만 아무도 들을 수 없어요.

엄마가 날 꾸짖을 수도 있어요.

왜냐면 엄마가 나한테 말했어.

장난꾸러기였지만

그때는

제발, 다시 해주세요! 네, 다시 해주세요!

그리고

계속해서

계속해서

계속해서

불을 끄고 나를 꼭 안아주세요.

당신의 품에 밤새도록.

내일 아침에 나는 알아요

당신은 작별 인사와 ‘아멘’을 말할 거에요

하지만 그때까지만 다시 해주세요!

▲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포항 오천비행장 공연 (사진:핀터레스트)

이날 포항 오천 비행장(포항공항 K-3)에는 13,000명의 병사가 공연을 보러 모여들었다. 부대에서는 인덕산 비탈에 무대를 설치했다. 마릴린 먼로는 무대로 올라가 해병 제1사단 병사들에게 인사를 하고 피아노 반주에 맞춰 조명, 음향, 마이크도 시원치 않은 연병장에서 공연하였다. 공연 무대도 형편없었지만, 대단히 만족한 공연이었다. 공연장에서 마릴린 먼로가 움직이면 병사 전체가 들썩거렸다. 병사들의 반응은 놀랄 정도로 뜨거웠다.

▲ 부상병과 Marilyn Monroe(사진:핀터레스트)

(계속)

생활문화아카데미 대표 궁인창

【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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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