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18년 11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표인부 개인전’이 열린다.
○ 이번 전시는 작가의 14번째(광주, 전주, 완주, 양평, 고양, 서울, 뉴욕, 도쿄 등) 개인전이며, 2018 No Waste Form(아떵까오위엔국제아트센터,베이징, 중국), 독선기신-한중작가전(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북경질주-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결과전(광주시립미술관), 부침지력(浮沈之力)-한중 예술가전(7 Space, 베이징, 중국), 2017“근신(近身)”(주상해 한국문화원, 상해, 중국), 왕래8000℃-중⦁외 예술가전(베이징 C+SPACE, 중국),“798艺葩(예파)”(예술공장, 798지구, 베이징, 중국)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획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창문이 덜컹거리는 소리, 전선을 가르는 소리, 나뭇가지의 흔들림, 깃발이 펄럭이는 요란함, 처마 밑 풍경의 딸랑거림, 귀밑을 스치며 내는 소리....... 등 바람을 수식하는 이런 편린들은 내 삶에서 보편적이고 일상적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그리고 청량하다, 웅장하다, 꿈틀거린다, 상쾌하다, 포근하다, 편안하다, 외롭다, 쓸쓸하다, 서글프다, 두렵다, 서럽다....... 등. 추상적인 묘사를 통해서 바람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서 바람은 항상 내 주변에 있지만 매 순간마다 그 존재가 의식되지는 않는다. 어느 장소나 어떤 시기, 현실의 어떤 상황을 통해서 바람은 인식된다. - 작가노트 중
첨부 : 표인부개인전.hwp (46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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