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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당대표 모두말씀 (2018. 3. 19 15:20 / 순천 아랫장 번영회 교육실)
@ 조배숙 대표
최근에 순천 시민 여러분들께선 민주평화당이 궁금하실 것이다. 저희도 2월 6일에 창당해서 부지런히 호남지역을 탐방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여수를 다녀왔다. 그 중에서 서시장에 방문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당의 지도부가 전라남도 하면 목포나 도청 소재지가 있는 무안 이런 곳들은 몰라도 이렇게 동부지역에 온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순천도 처음일 것이다. 그래서 특히나 더 반갑다.
제 기억에는 순천이 과거에 민주당이었다가 민주노동당 사람들을 배출을 했다가 새누리당의 이정현 의원을 배출했다.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순천은 역동적인 정치 환경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의 뿌리는 민주당이다. 그러나 지난 19대 총선 때, 국민의당 바람이 불어서 호남에서 거의 민주당 아성이었던 것을 무너뜨렸다. 당시 민주당이 깜짝 놀랐다. 저희는 인사 부분에서는 국무총리를 이낙연 지사를 발탁을 한 것이랄지, 장하성 정책실장을 발탁을 한 것이랄지, 호남 인사를 많이 등용했다. 그리고 예산도. 과거에는 예산 따기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호남예산에 대해서 신경을 쓴다. 그 이유는 호남에서 경쟁자가 이렇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철수 측에서 우리 호남의 정체성과는 떨어진 바른정당과 합당을 하려고 하니 저희들은 호남의 정신,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당을 창당하는 가시밭길로 접어들었다.
당을 새롭게 만든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제가 당대표로 한 달간 열심히 일을 했는데 너무 과로해서 그런지 한쪽 눈이 벌게져서 토끼눈이 되었다. 그 정도로 어려운 길인데도 이 길을 선택한 이유는 호남정신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호남정신을 지키기 위해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저희를 지켜주셔야 하지 않겠는가?
저희는 무엇보다도 호남을 위해서 지역 균형발전, 호남의 이익을 위해서 열심히 호남을 살피겠다. 그런 뜻에서 그런 활동을 하는 정당이다. 호남이 낳은 자식 같은 정당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주십사하고 말씀드리러 왔다.
특히 지역경제의 뿌리는 시장이다. 우리 상인들이 시장에서 장사를 한다. 영업을 하는 상인들이 튼튼한 뿌리인데 여기가 잘 되어야 우리 순천이 편안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잘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의원님들이 오셨다. 이 시간에 허심탄회하게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좀 있으면 6.13 지방선거다. 이제 손흥모 지역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시장 후보, 도의원 의원님, 시의원 의원님이 오셨다. 여러분들이 많이 격려 좀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