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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임실문화원의 지식창고 임실의 정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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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임실의 정자 (2013)
◈ 24. 월파정(月波亭) - 덕치면 물우리
월파정은 1927년 덕치면 물우리에 거주하던 밀양박씨 종중 밀성군 파의 후손들이 주축이 되어 선조들의 유덕을 경모하기 위하여 정자을 건립하였다. 처음에는 월회정(月會亭)이라고 하였는데, 1966년 대종회에서 박씨의 중시조 계행공이 4백년전 전남 창평에서 이곳으로 이주 했다는 것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의 호를 따서 월파정(月波亭)으로 고쳐 불렀다.
월파정은 덕치면 물우리의 섬진강변에 세워진 정자이다. 멋들어진 조선식 건축양식에 정교한 조각과 우아한 선, 화려한 단청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선경(仙境)을 빚어놓고 있다. 섬진강의 맑은 물이 급류로 흐르다가 바위사이를 감돌아 월파정 아래에 이르면 소(沼)가 되어 유유자적하게 흐르는데, 강기슭의 기암괴석과 천년 묵은 낙락장송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하는 것이다. 섬진강물은 옥정댐에서 머무르고 있다가 작은 수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1634년 덕치 회문리의 함안조씨 입향조인 조평(趙平) 선생이 꿈을 꾸고 막았다는 설보(雪洑)를 만나며, 다시 조금 내려와 청웅과 강진면의 유역에서 집수하여 내려오는 청웅천과 갈담에서 만난다. 이어 이 물이 순창 구림에서 내려오는 강물과 이곳 월파정 앞에서 함께 만나 큰 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천담과 구담을 경유하는 섬진강 가에 월파정이 있으니 천지조화를 자연스럽게 갖춘 정자라고 할 수 있다.
 
이 월파정은 1927년 덕치면 물우리에 거주하던 밀양박씨 종중 밀성군 파의 후손들이 주축이 되어 선조들의 유덕을 경모하기 위하여 정자을 건립하였다. 처음에는 월회정(月會亭)이라고 하였는데, 1966년 대종회에서 박씨의 중시조 계행공이 4백년전 전남 창평에서 이곳으로 이주 했다는 것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의 호를 따서 월파정(月波亭)으로 고쳐 불렀다. 편액은 당시 경찰서장을 지낸 김봉관(金奉官)이 썼으며, 내부에는 6개의 현판이 월파정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월파정은 10개의 돌기둥과 2개의 나무기둥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실상 정자(亭子)가 아니라 누각(樓閣)으로 불러야 마땅하다. 정자의 천정에는 2마리의 용(龍)문양의 조각이 있으며, 중간에 3태극 문양이 둘러져있어 인근 정자 중 가장 화려함이 넘치는 특이한 건축물로 손꼽힌다. 따라서 월파정은 남원 광할루를 지은사람이 지었다는 설과 이 지역사람이 광할루를 보고와서 그대로 본때 지었다는 두 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개요 - 2014.11 자료 추가】
 
 
 
【향토】 임실의 정자 (2013)
• 23. 양요정(兩樂亭) - 운암면 입석리
• 24. 월파정(月波亭) - 덕치면 물우리
• 25. 노양정(蘆陽亭 ) - 지사면 안하리
(2018.07.1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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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