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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전쟁의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 24. 남북전쟁 3백만 마리 말과 노새 병사 노역 도와...제주마, 충성스런 말 처음
미 해병 제주마 레클리스 하사 기념비-2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은 초기에 말을 이용한 남군이 훨씬 유리했으나, 나중에 북군이 철도를 이용해 보급을 신속하게 하여 최종 승리했다. 미국인들은 남북전쟁을 회상할 때 말과 노새를 자주 언급한다. 남북전쟁 당시 300만 마리의 말과 노새가 병사들의 노역을 도왔다.
미 해병 제주마 레클리스 하사 기념비-2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은 초기에 말을 이용한 남군이 훨씬 유리했으나, 나중에 북군이 철도를 이용해 보급을 신속하게 하여 최종 승리했다. 미국인들은 남북전쟁을 회상할 때 말과 노새를 자주 언급한다. 남북전쟁 당시 300만 마리의 말과 노새가 병사들의 노역을 도왔다.
 
 
▲ 남아프리카 구리광산 나마퀄랜드 철도 노새 열차(Namaqualand Railway mule train) 1876년(사진:위키피디아)
 
 
남북전쟁이 끝나고 금광개발이 시작되면서 동부 지역 사람들은 서부 지역으로 이주하며 아메리카 드림을 생각했다. 릴랜드 스탠퍼드(1824~1893)는 뉴욕에서 태어나 골드러시 기간에 서부 지역으로 이주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는 미국 대륙횡단 철도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고, 캘리포니아 8대 주지사를 역임했다. 사업가이며 정치가인 스탠퍼드는 이탈리아 여행을 떠난 15세 아들이 병에 걸려 죽자 아들을 추모하여 ‘릴랜드 스탠퍼드 주니어 대학’을 설립했다. 그 대학이 오늘날의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이다.
 
1869년에 미국 대륙횡단 철도가 개통되어 7일이면 물건이 서부에 도착했다. 농산물을 뉴욕에서 발송하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싱싱하게 바로 받았다. 물류 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1883년 9월 2일 샌프란시스코 항구에 도착한 조선의 유길준, 홍영식, 서광범, 고영철, 변수, 현홍택, 최경석 등 보빙사(報聘使) 일행은 대륙횡단 기차를 타고 뉴욕에 도착해 미국 대통령을 면담하고 40일간 미국을 순회했다. 조선의 선비들도 미국 방문을 통해 세계 질서의 빠른 변화와 역동성을 느꼈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군대 지휘관들은 말과 노새의 중요성을 알고, 가축을 매우 소중하게 다루었다. 미 해병대는 말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가졌지만, 한국전쟁에서 레클리스 하사처럼 충실한 말은 처음이었다. 레클리스는 배반하지 않는 정말 충성스러운 말이었다.
 
 
▲ DMZ 철책선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육군 25사단의 상승전망대(OP)에서 비무장지대를 바라보면, 1974년 발견된 ‘1호 땅굴’과 함께 북방한계선이 가까이 보인다. 비무장지대는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에 따라 임진강 하구에서 강원도 고성 동해안까지 155마일(248㎞) 전선에 군사분계선(휴전선·MDL)을 중심으로 남북에 각 2㎞씩 군사적 완충지대를 설정했다. 그러나 1980년 중반에 남북의 철책선 전진 배치로 비무장지대 면적 992㎢이 570㎢로 43%나 축소됐다.
 
필자는 육군 보병 제25사단에 근무할 때 신라 경순왕릉과 DMZ 철책선을 방문하여 미 해병 제1사단이 방어했던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네바다 전초 기지 지역을 자주 보았다. 네바다 전초 전투 고지는 사람도 다니기 어려운 능선으로 70여 년 전 레클리스 상병은 무거운 탄약을 짊어지고 언덕을 끊임없이 올랐다.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비룡전망대 주변에는 사적 224호 신라 경순왕릉과 1.21 침투로, 레클리스 하사의 말 동상이 있는 고랑포구 역사공원, 5세기에 만든 고구려 호로고루성, 율곡 선생이 8살 때 시를 지은 임진강 화석정 등 유적지가 많다.
 
 
▲ 제25사단 ‘네바다 전초 전투 상기 행사’(2017)(사진:국방일보)
 
 
경기도 연천군은 2014년 7월 미국 ‘해병의 집’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예산 112억을 투입하여 2019년 5월에 고랑포 역사공원을 개관했다. 한국전쟁이 치열하던 1953년 4월 21일에 강원도 양양에서 창설된 육군 제25사단은 1964년부터 양주시 남면을 중심으로 파주, 연천 등 서부전선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건군 65주년을 맞아 천하무적(天下無敵) 상승비룡 육군 제25사단과 해병대 사령부는 선진 병영문화 정착에 앞장을 서 2013년 10월 1일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다.
 
육군 제25사단에서는 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부터 한미 참전용사와 미군 실종자, 유가족 등을 매년 초청해 ‘네바다 전초 전투 상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국립 현충일 퍼레이드 - 워싱턴 DC(2015)(사진:레클리스 재단)
 
 
레클리스 하사의 말 동상이 있는 연천군 고랑포구역사공원 탐방과 안보관광을 마치고 나면, 임진강 주변에 음식을 잘하는 식당을 방문해 손두부와 참게, 메기가 잔뜩 들어간 민물매운탕, 민물고기로 만든 어제비, 황복을 꼭 한번 맛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파주 명물 1호 황복은 주로 4~5월에 주로 잡혀, 5월 20일경이 최적기이다.
 
(계속)
 
 
생활문화아카데미 대표 궁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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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11:26) 
【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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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