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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사령부 캠프 펜들턴 제주마 동상 제막식-1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병대 베이스캠프 펜들턴 기지는 한국전쟁에서 함께 한 해병대원들의 고향이다. 전통과 명예가 있는 캠프 펜들턴 기지는 한국 해병대와 긴밀한 유대를 가지고 있다. 한국전쟁 영웅 레클리스 동상이 2016년 10월 26일 제막되어 부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명소가 되었다.
▲ 캠프 캔들턴 기지 레클리스 동상 제막식2016년 10월 26일(사진:미 해병대 사령부)
캠프 펜들턴 해병대 기지에 입소하는 신병들은 54시간의 훈련 과정을 통해 해병의 자긍심을 높이며 키우는 가장 힘든 훈련을 극복하며 늠름한 해병이 되어간다. 한미 양국의 해병대는 한국의 포항, 강릉 등 여러 곳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시행했다.
한국군은 2023년 8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미 연합군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사막 국립훈련소(NTC)에서 4주간 합동 훈련을 참가했다. 인원은 제7 기동군단 공중 돌격부대와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포함한 약 150명으로, 한국군이 받은 훈련은 지형 정찰과 전술적 논의로 시작하여 열흘 동안 공격과 방어 작전, 야전 전투 사격 훈련을 했다.
국군은 2014년부터 NTC에서 정기적인 연합훈련을 위해 약 90~150명의 특수작전부대를 배치해 왔는데, 이번 훈련에 중대급 기계화 보병부대를 미국에 파견한 것은 처음이다. 훈련을 받기 위해 도착한 한국군은 캠프 펜들턴 기지에 도착하여 한국전쟁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하사의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전 참전용사인 해럴드 와들리는 “한국전쟁에서 말을 보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말은 집중 포격을 받으면서 약 9000파운드의 탄약을 공급했고, 1953년 3월에 있었던 아웃포스트 베가스 전투에서 하루에 51번이나 혼자 탄약을 수행했고, 386발의 무반동 소총을 최전선으로 운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레클리스 하사는 한국전쟁에서 해병대원으로 복무한 후, 미국으로 건너와 캠프 펜들턴 기지에서 행복하게 지내다 울타리를 넘다가 난 상처로 회복하지 못하고 1968년 안락사했다. 키가 작은 제주마(濟州馬)는 미국 사람들의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졌는데, 로빈 후턴 여성 작가가 극적으로 살려냈다.
로빈 후턴 작가는 1954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976년 이타카 대학에서 이학학사 학위를 받고 마그나 쿰 라우드를 졸업한 후, 1978년에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1979년에 빌리 잭 엔터프라이즈에서 35년 동안 일하며 영화 사업의 모든 면을 경험했다. 영화에서 편집자, 시나리오 작가를 하다 나중에는 제작자가 되었다. 톰 로플린과 함께 영화 제작을 하고 이벤트 분야도 개척했다.
그녀는 정시안 이론과 치료, 톰 로플린의 1권과 2권, 그리고 톰 로플린의 '암 심리학'의 모든 편집과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녀의 첫 번째 책인 《Sgt Ridck: America's War Horse》는 한국전쟁 영웅 레클리스 하사의 전기로 많은 사람이 공감했다. 작가는 레클리스 하사의 ‘영웅적 행위’를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천에 옮겼다. Regnery History (Salem Communications)에 의해 출판된 작가의 책은 2014년 9월과 10월에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Regnery History는 오래된 주제에 새로운 빛을 비추고 주목할만하지만, 과거에는 무시되거나 심지어 은폐되었을 수도 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기리고, 신화를 깨뜨리며, 통념 뒤에 숨은 이야기를 꺼낸다.
미국 말(Horse) 출판사의 2015년 올해의 말 책과 미국 군사 작가 협회의 2016년 금메달 수상자가 되었다. 작가는 모금을 통해 모은 돈으로 레클리스 하사 동상 제작을 추진했다. 예술가 조슬린 러셀(Jocelyn Russell)이 만든 레클리스 동상을 국가기념비로 승화시켜 2013년 7월에 미 국립 해병대박물관에 레클리스 하사 동상을 헌납하고, 두 번째 헌납 기념비는 2016년 10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병대 베이스캠프 펜들턴에 건립했다.
▲ 로빈 후턴(Robin Hutton) 작가(사진:Reckless재단)
로빈 후턴 작가의 책 《Sgt Ridck: America's War Horse》는 한국전쟁 영웅 레클리스 하사의 전기로 많은 사람이 공감했다. 그녀는 3개의 비영리 법인을 만들어 현재 Angels Without Wings, Inc.의 회장이다.
2016년 10월 26일 퍼시픽 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케빈 킬레아(Kevin Killea) 준장, 캠프 펜들턴 해병대 사령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많은 해병대원이 참석했다.
▲ 케빈 킬레아 준장(사진:미 해병대 사령부)
케빈 킬레아 준장은 2019년 7월에 전역하여, 현재 BAE Systems Inc.의 해병대 프로그램 책임자이다. 케빈 킬레아 장군은 해병대 캠프 펜들턴에서 사령관으로 근무했으며, 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이라크 시리아 작전을 지휘했다.
▲ 가혹한 훈련(Crucible) 과정(사진:미 해병대 사령부)
위의 사진은 2024년 1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병대 베이스캠프 펜들턴 기지에서 가혹한 훈련을 하는 사진이다. 미 해병대 신병은 장애물을 통과하고, 낮은 곳을 빡빡 기어 다니고, 생존 싸움을 한다. 가혹한 훈련 Crucible은 신병들이 신병 훈련을 통해 배운 지식과 훈련을 적용하여 미 해병대원의 칭호를 획득하는 54시간 훈련이다.
(계속)
생활문화아카데미 대표 궁인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