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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천의 설화
◈ (3) 바보 소년
옛날 어느 마을에 바보 소년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집은 너무나 가난하였다. 어느 날 아버지가 떡을 훔쳐 와서 바보 아들에게 주면서, 그 사실을 절대 발설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나 바보 아들은 골목에 나가서, 그것을 자랑삼아 친구들에게 발설하고 말았다.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3) 바보 소년
 
 
옛날 어느 마을에 바보 소년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집은 너무나 가난하였다. 어느 날 아버지가 떡을 훔쳐 와서 바보 아들에게 주면서, 그 사실을 절대 발설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나 바보 아들은 골목에 나가서, 그것을 자랑삼아 친구들에게 발설하고 말았다.
 
그런데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나졸이 아들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그러고는 그 아이더러 아버지를 데리고 나오라고 했다. 그래서 아들이 집으로 들어와서 그의 아버지에게 나졸이 찾는다고 했다. 그러자 아이의 아버지는 큰 독 속으로 들어가 숨으면서, ‘어데 가고 집에 없다고 그래라’ 했다. 고지식한 바보 아이는 밖으로 나와 나졸에게 자기 아버지의 말을 그대로 전했다.
 
“우리 아버지가 어데 가고 집에 없다고 그러래요.”
 
이 소리를 듣자, 나졸이 즉시 그 집으로 뛰어 들어가서 독 속에 숨어있는 아이의 아버지를 체포하였다.
 
과연 죄는 누구에게 있는지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 抱川郡誌, 1984. >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문화】 포천의 설화
• (2) 바보 부부
• (3) 바보 소년
• (4) 바보 형
(2024.10.24. 10:49) 
【작성】 가담항설 - 떠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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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