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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전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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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9월 / 김남천 |
문학의 본질이라는 제목을 걸고 며칠 동안 여러분께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대체로 문학이니 예술이니 . 하는 소리는 우리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듣고 또한 그것은 현재의 중류 이상의 가정에 있어서는 이미 보편화된 상식적 인용으로 화(化)해 버렸는데 이렇게 주고 받고 하는 말을 뚝 따가지고 ‘문학이란 대체 어떠한 것이냐?’ 하고 물으면은 너나 할 것 없이 ‘이렇다’ 하고 또렷이 대답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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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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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1.11 / 채만식 |
‘생활의 문학’ 에 충실하겠소.
나는 한 뿌띠 부르 인텔리요, 내가 농촌의 중산가(中産家)에서 태어나 이래 반생을 그 환경에 순응하는 생활을 해온 때문이오.‘생활’의 힘으로가 아니라 서적으로써 이론적으로 프롤레타리아적 세계관을 파악은 했소. ─ 대부분의 인텔리의 예대로 ─ 그러나 그러므로 나는 노동자·농촌과 같은 세계관을 가지기는 했을지언정 그들의 생활과 감정은 가지지 못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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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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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9 / 김남천 |
가을이 되어 날씨가 상량(爽凉)해지면 무엇보다도 독서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등화가친(燈火可親)이란 말은 낡은 말이면서, 가을이 되면 누구나 한마디씩 해보는 말이다. 신문의 사회면, 학예면이 각각 한번씩은 뇌어보고야마는 말이고, 신문사설이 으레 한 번쯤은 걸어보는 말이다. 소학교, 중학교의 교단이 시간마다 타이르는 말이며, 서울로 유학을 보낸 시골 있는 아버지가 편지 사연 마지막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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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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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년 / 연안 이씨(延安 李氏) |
황졍경 일자를 엇지타 그릇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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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적강하여 평생에 병이 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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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 하에 누웟스니 려위여 역불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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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씨를 꿈꾸던가 금조에 희작성이 과연히도 신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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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인 한임 소리 느러지게 나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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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인연 방소랜 듯 을묘년 감시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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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관 직중 아해 평서를 올리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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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를 엇풋 드러 방함을 떼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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