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포천의 설화) (2) 귀신 이야기

【문화】 포천의 설화	█
◈ (2) 귀신 이야기
왕방산 아래에 6군단이 생기고, 6군단 장군들의 숙소는 산 뒤쪽에 자리잡았다. 장군들이 쓰는 숙소에서 6∙25전쟁 때에 명장이라고 소문난 백인엽이라는 장군도 생활하였다. 백인엽 장군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소복 입은 여자를 여러 번 보게 되었다. 밤에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마다 소복 입은 그 여자가 문을 열고 방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숙소를 지키는 헌병들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2) 귀신 이야기

왕방산 아래에 6군단이 생기고, 6군단 장군들의 숙소는 산 뒤쪽에 자리잡았다. 장군들이 쓰는 숙소에서 6∙25전쟁 때에 명장이라고 소문난 백인엽이라는 장군도 생활하였다.

백인엽 장군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소복 입은 여자를 여러 번 보게 되었다. 밤에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마다 소복 입은 그 여자가 문을 열고 방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숙소를 지키는 헌병들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그 때마다 백인엽 장군은 가지고 있던 총으로 그 여자를 쏘았다. 그러면 그 여자는 잠시 사라졌다가 조금 후에 다시 문을 열고 또 들어왔다. 밤마다 그렇게 하기를 한 달이 되었고,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백인엽 장군은 숙소를 왕방산 아래로 옮기고 말았다.

< 대진대 국문과 제1차 답사 자료집(포천읍), 1992. 10. >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작성】 가담항설 - 떠도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