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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천의 설화
◈ (17) 재인폭포
관인면 일대에 부곡리라는 마을이 있었다. 부곡리에는 ‘재인폭포’라는 폭포가 있었는데, 옛날에는 그 폭포에서 마을의 경사 때마다 광대가 놀았다. 왜냐하면 ‘재인폭포’의 위에는 향로처럼 생긴 향로봉이 있어서 그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옛날, 그 마을에 아주 예쁜 여인이 살고 있었는데, 그 여인의 남편은 줄을 타는 광대였다. 둘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17) 재인폭포
 
 
관인면 일대에 부곡리라는 마을이 있었다. 부곡리에는 ‘재인폭포’라는 폭포가 있었는데, 옛날에는 그 폭포에서 마을의 경사 때마다 광대가 놀았다. 왜냐하면 ‘재인폭포’의 위에는 향로처럼 생긴 향로봉이 있어서 그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옛날, 그 마을에 아주 예쁜 여인이 살고 있었는데, 그 여인의 남편은 줄을 타는 광대였다. 둘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마을에 새로운 원이 왔는데 그 여인을 보고는 탐이 나서 나쁜 생각을 품었다.
 
그래서 마을의 경사가 있는 날, 다른 광대에게 줄을 탈 때 실수인 척 그 여인의 남편을 밀어버리라고 시켰다. 원의 계획대로 그 여인의 남편이 죽게 되자, 그 원은 그 여인를 데리고 살았다.
 
< 서유석, 76세, 남, 관인면 초과리, 1997. 4. 9. >
 
【인용】포천의 설화(포천문화원)
【문화】 포천의 설화
• (16) 호랑이 바위
• (17) 재인폭포
• (18) 애기봉
(2024.10.24. 12:46) 
【작성】 가담항설 - 떠도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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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