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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마포구 서울특별시 마포구 정보
서울특별시 마포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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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2005년 6월 13일
마포구의 생활문화자원
2005년 6월 3일
about 서울특별시 마포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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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3. 23:51) 
◈ 마포구의 생활문화자원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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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활문화자원

 

1.1. 전통생활민속

◈ 마포나루굿(유래)
옛날 마포는 전국적인 물화집산(物貨集散)의 포구로서 농산물을 비롯한 어염상선으로 붐벼 포구문화가 번성하였으며, 성 밖 농촌취락으로 발전하였는가 하면, 강변 풍광이 아름다워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는 정감 넘치는 고장이었다. 이러한 문화적 환경 속에서 마포인들은 매년 5월 단오 무렵에 ‘마포나루굿’을 하며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염원하고 마포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무사항해를 기원했다.
 
그러나 6·25전쟁을 거치면서 강화만으로부터 마포항으로 드나들던 배들의 출입이 금해지자 마포는 수상교통의 요충지로서 마포의 기능과 포구문화가 상실되어, 마포나루굿 또한 사라지게 되었다. 그 후 40여 년이 지난 1991년 6월에 마포구에서 서울 정도 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포나루굿’을 발굴, 재현하여 마포의 전통문화로 가꾸게 되었다.
 
■ 굿의 진행
마포나루굿은 원래 삼개포구였던 마포대교 북단 아래 한강가에서 해야하나, 강변이 협소하고 교통편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돛단배를 댈 수 있는 선착장이 없어서 굿할 장소로 마땅치 않아 성산대교 아래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선착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굿은 육지에서 하는 나루굿(대동제)과 배를 한강에 띄어놓고 배안에서 하는 배굿(용왕굿)으로 나누어 한다.
 
배굿(용왕굿)은 성산대교 아래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마포나루터(마포대교 북단)를 돌아보면서 굿을 하는데 굿의 진행은 ① 용궁불사 ② 용궁칠성 ③ 용궁제석 ④ 용장군 ⑤ 용궁별상 ⑥ 용궁신장 ⑦ 용궁대감 ⑧ 용궁창부 ⑨ 용궁선황 ⑩ 뒷전의 순으로 진행된다.
 
나루굿(대동제)은 선착장 잔디밭에서 ① 부정거리 ② 가망거리 ③ 장군거리 ④ 별상거리 ⑤ 신장거리 ⑥ 대감거리 ⑦ 제석거리 ⑧ 호구거리 ⑨ 창부거리 ⑩ 선황거리 ⑪ 뒷전거리의 순서로 진행된다.
 
 

1.2. 구전설화

◈ 손돌바람 이야기
병자년에 호란이 일어나자 조선 인조(仁祖)는 부득이 서울을 떠나 강화도로 피신을 하게 되었다. 삼개(마포)에서 배를 타고 손돌(孫乭)이란 유명한 뱃사공으로 하여금 노를 젓게 했다. 배는 삐걱삐걱 소리를 내면서 강화도를 향해 한강하류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문득 뱃전을 바라보던 인조는 배가 심한 여울목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면서, 손돌에게 “저기 여울이 보이는데 배가 그곳으로 가도 괜찮겠느냐?”고 날카롭게 물었다.
 
“상감마마, 이 길은 아주 험한 곳입니다. 저 여울목을 무사히 지나려면 이 길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갈 수가 없습니다. 소인을 한번 믿으시옵소서….” 손돌이 거듭 하소연했으나 인조는 좀처럼 믿지 않고 단호했다. 마침내 인조는 손돌을 참하라고 명했다. 이에 손돌은 “상감마마, 끝내 소인을 믿지 못하시니 더 이상 아뢰올 말씀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상감마마를 모시고 더 못 모시게 되니 원통합니다. 이제 소인은 죽지만 한가지 꼭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배가 무사히 강화도까지 가려면 이 바가지를 물위에 띄우고 바가지를 따라 그대로 가면 됩니다.” 손돌은 이렇게 말하고는 바가지 한 개를 꺼내어 바치고는 그대로 죽었다. 인조는 다른 사공으로 하여금 노를 젓게 했다. 때는 10월 스무날, 초겨울의 마포 하류 강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어 시간이 흐를수록 인조의 마음을 초조하게 했다. 물결은 미친 듯이 뱃전을 때리고 바람은 거칠어서 금방이라도 배를 물 속에 처넣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인조의 귓전에는 죽은 손돌의 목소리가 쟁쟁하게 들려왔다. “상감마마 조금만 참고 견디며 바가지만 따라 가십시오… 소인이 지켜드리겠습니다.” 인조는 바가지를 놓칠세라 응시하며 바가지가 가는 대로 따라갔다. 천신만고 끝에 강화에 도착한 인조는 손돌이 억울하게 죽은 것을 애석하게 뉘우치고 손돌의 무덤 앞에 사당을 지어주고 매년 제사를 지내게 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손돌이 죽은 10월 20일만 되면 반드시 강풍이 불어오고 풍랑이 심해서 배가 다닐 수 없었다. 사람들은 죽은 손돌의 넋이 풍신(風神)이 되어 바람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믿으며 이 바람을 손돌풍(孫乭風) 즉, 손돌바람이라고 한다.
(註 본문에는 '손돌바람'의 유래를 조선시대 인조와 관련되었다고 집필했으나 인조는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피난갔으며, 따라서 강화도와는 무관함 - 운영자)
 
 

1.3. 주민의 생활권역

◈ 용강동 먹자골목
신석초교에서 마포로(귀빈로)입구에 이르는 도로(토정길)변에 1백여 곳에 달하는 음식점과 노래연습실, 단란주점, 커피숍이 빽빽이 들어서있는 용강동 먹자거리. 대부분 업소들이 20∼30년 이상 한자리에서만 영업을 해와 이 지역 사람들은 음식점 상호만 들어도 금방 알아본다. 심지어는 이 자리에서 50년간 해장국집을 운영하는 그야말로 진짜 ‘원조’도 이곳에 있다. 얼마전엔 이 지역 상인들이 모여 월드컵에 대비해 용강동 먹자거리를 세계적인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상가번영회도 결성했다.
 
 

1.4. 주민의 종교생활

◈ 한국정교회
마포구 아현동 424-1번지에는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어 건물 모형부터 이국적인 향취를 자아내고 있다.
 
 

1.5. 지역의 별미음식

◈ 동촌탕
홍익대 정문앞 오른쪽 골목을 돌아서면 ‘동촌’이란 상호가 있는데 그 옛날 궁중수라상에 오르던 양탕(전통한국요리 전문가인 조정강 선생이 운영)은 15년째인 오늘날도 각광을 받고 있다. 금산에서 공급받는 사골, 방골, 도가니, 양은 쇠약해진 몸을 보호하기 위한 보양재료로도 첫 손가락을 꼽을만 하다. ☎ (02)335-0066
 
◈ 거구장
국내 음식점 중 외국손님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 바로 거구장(대표이사 한을희)이다. 2대째 가업을 이어온 거구장은 30년 전통에 부지가 3,000여 평으로 종업원만 70여 명을 거느린 기업형이다.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음식은 불고기와 갈비, 샤브샤브 요리라고 한다. 또한 거구장에선 외국인들에게 한복체험 교실과 김장강습도 열고 있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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