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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국제영화제 1950∼60년대에 서울의 충무로와 함께 문화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국영화의 꽃을 피웠던 전주영화사가 단절 40년의 세월 속 침묵을 깨고 또 하나의 문화적 가치를 제시한다. 새로운 21C를 맞아 마련한 전주국제예술영화제는 영상문화산업의 수도를 지향하는 야심찬 영화제로, 대안영화, 디지털영화, 아시아 독립영화를 주제로 하여 차별성을 제시하고 있다.
◈ 전주풍남제 1959년부터 전주시민의 축제로 열렸던 풍남제는 전주시에서 가장 성대하게 열려지는 전통 지역축제로 난장과 문화예술행사들이 볼 만하다.
◈ 성황제 관 주도로 전주부윤이 제사를 지낸 것이 민간신앙으로 뿌리내리며 시민들의 흥겨운 민속제의로 이채롭게 전래되고 있다. 초상 혹은 위판으로 행사(行祀)하였다는 근거는 전주 성황사 중창기에 기록되었음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끊임없이 축제를 하였으나 그 건물은 해방 후에 무너지고 기와를 비롯하여 그 흔적이 남아있다. 오늘날 풍남제의 축제 일환으로 성황제가 치뤄지고 있다.
◈ 전주대사습놀이 전주 소리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악계의 등용문이다. 전통음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끈 전주 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가야금, 병창부, 농악부, 무용부, 기악부, 시조부, 민요부, 궁도부 등 9개 종목으로 열린다.
◈ 전주약령시제전 전국 3대 약령시였던 전주 약령시의 전통을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한방시혜를 제공하는 장이 될 약령시제전은 한방무료진료, 약초전시 및 심포지엄 등으로 시민들에게 정과 건강을 주는 행사로 진행된다.
◈ 전주종이축제 닥나무를 원료로 제작되는 한지의 본고장 명예와 긍지를 되찾는 「전주종이축제」는 「한지공예대전」과 함께 열린다. 한지 생산제작의 체험과 각종 한지 전시, 한지공예제품전시 등 기획전은 전국규모의 행사이다.
• 전주예총 ☎ (063)252-9488
• 전주시립예술단(극단, 국악단, 교향악단, 합창단)
• 전북일보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 1동 710-5 ☎ (063)250-5500
• 전라매일신문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2동 700-3 ☎ (063)232-3131
• 전북도민일보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1가 340-1번지 ☎ (063)251-7112~17
• 전주일보 전주시 서노송동 568-132 ☎ (063)285-0114
◈ 전북예술상 전북예총지부에서 전주지역을 포함한 전북의 예술문화 발전 향상에 공로가 많은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7년부터 실시한 이래 올해 4회째 맞고 있으며, 전라예술제가 벌어지는 9월경에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 (063)284-2515
◈ 『혼불』 최명희의 『혼불』은 1930년대 국권을 잃고 일제의 탄압을 극심하게 받았던 시대에 상처받고 고뇌하는 그 시대 사람들의 질곡의 삶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으며, 전주의 정서와 토양을 언어로 형상화시킨 작품이다.
◈ 양귀자 전주지역 출신 작가인 양귀자는 197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하여 『원미동 사람들』(1987),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1989), 『희망』(1990),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2),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1993), 『천년의 사랑』(1995), 『모순』(1998) 등을 출간하였으며, 『원미동 사람들』로 `유주현문학상` 수상(1988),「숨은 꽃」으로 `이상문학상` 수상,(1992), 「곰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수상(1993)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