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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9년
  2019년 4월
  4월 18일 (목)
농·어촌 지역 노인학대예방 세미나 축사
about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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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國會)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정치】
(2019.05.15. 11:53) 
◈ 농·어촌 지역 노인학대예방 세미나 축사
농·어촌 지역 노인학대예방 세미나 축사 【바른미래당 (정당)】
농·어촌 지역 노인학대예방 세미나 축사
(2019.04.18./14: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 손학규 당대표
 
제가 당의 대표로 있으면서 배운 게 참 많다. 당대표로 있으니까 최도자 의원님께서 하시는 세미나도 이렇게 와서 축사를 해드리고 하는데, 우리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노인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얘기가 있다.
 
노인 문제, 노인복지, 노인 일자리, 이런 얘기들을 주로 하는데 노인학대에 대해서 우리가 사회적으로 또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다. 최도자 의원님께서 노인 인권보호·노인학대 예방 세미나를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그러네? 연세가 많으신 노인분들, 집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을까? 자식들은 효도를 제대로 할까?’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게다가 최도자 의원님께서 농·어촌 지역의 노인학대를 말씀하시는데 도시라고 그렇지 않겠는가? 그런데 상당히 심각할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여러 기관, 사회단체, 정부 등 더 노력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다.
 
저는 최도자 의원님과 말씀을 나눌 때마다 아주 놀란다. 아까도 잠깐 말씀하셨지만, 어머니 연세가 99세라고 한다. 친정어머니한테서 시집올 갈 때 ‘시어머니 말씀에 하나라도 노(no)하지 말아라. 더 열심히 챙겨드려라’라는 말씀이 있었고 정말 그렇게 모시고 있다. 최도자 의원님과 그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지, 그러기 쉬운가?
 
이것은 우리가 그냥 가정적인 학대 또는 요양원에서의 학대 차원이 아니고 좀 더 깊이, 구조적이며 사회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최도자 의원님께서 예산을 마련한다고 하시는데, 예산이 그냥 돈만 갖고 될 일이 아니고, 어떻게 제대로 예산을 쓰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오늘 나오시는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바른미래당이 당은 작고, 국회의원 수는 적다. 또 요즘 내홍이다, 내분이다, 바른미래당에 대해서 걱정들 많으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 바른미래당은 여기 최도자 의원님, 주승용 부의장님, 임재훈 의원님, 김관영 원내대표님같이 일당백의 역할을 하는 분들로 노인학대에 대해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고, 그것을 전적으로 반영을 할 것이다.
 
▣ 김관영 원내대표
 
시골에 저희 어머님, 아버님도 살고계신다. 86세, 84세이신데 아주 시골에 계시면서 40년간 채소 장사를 하셨다. 실제로 농어촌 지역에서 노인학대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혼자 계시면서 자식한테 당하는 분들도 계시고, 나이가 드셨는데 남편한테 당하는 할머니도 사실 있다.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이 바로 어르신들이다. 그만큼 나라가 1차적으로 책임지고, 2차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책임져서 어르신들이 제대로 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조셉 토인비가 ‘한국의 효사상, 가족제도, 경로사상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고 평가를 했다고 한다. 이러한 한국의 훌륭한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되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을 이 자리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해본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서 의견을 주시라. 특히 최도자 의원님들이 주도하셔서 입법안도 만들고, 예산이 필요하다고 저한테 건의를 주실 것 같다. 원내대표는 최도자 의원님이 주신 안을 잘 받아서 꼭 예산과 입법으로 관철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최도자 의원님과 정운천 의원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
 
 
첨부 :
20190418-농·어촌 지역 노인학대예방 세미나 축사.pdf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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