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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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
▫ [홍익표 수석대변인 브리핑] 국민 통합과 민생경제를 위해 5.18 특별법과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주기 바란다 외 3건
▫ [정춘숙 원내대변인 브리핑] 대치국회를 ‘대책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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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국회의장, 당대표 정례 오찬회동 초월회 모임 가져
▫ 황교안 당대표, 안동 유림 간담회 주요내용
▫ 나경원 원내대표, 고성산불 피해관련 간담회 주요내용
▫ 장애인부부기초수급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K-CITY현장 방문
▫ 리디노미네이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 <열린 토론, 미래: 대안 찾기> 제26차 토론회 개최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임명
▫ 공공감사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 미세먼지 국민부담 경감 위한 공기청정기, 필터 부가세 면제 추진
▫ '의료기관 회계기준 대상'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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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9.05.15. 11:54) █
◈ 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
제가 정치를 좀 했습니다만, 우리나라 정치가 왜 이렇게 똑같은 길을 계속 걸어가는지, 옛날로 돌아가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지금 저희가 이렇게 앉아 있지만 자유한국당 대표는 안 오셨고, 지지난주 국회는 완전히 난장판이 되었다. 국회선진화법은 국회가 제대로 법 절차를 지키고 의결 과정을 거쳐 가자고 해서 만들어진 법인데 회의실마다 문을 잠그고, 몸싸움과 해머까지 동원됐다. 참으로 안타깝다. 【바른미래당 (정당)】

초월회 인사말

(2019.05.13./12:00) 국회 사랑재

▣ 손학규 당대표

제가 정치를 좀 했습니다만, 우리나라 정치가 왜 이렇게 똑같은 길을 계속 걸어가는지, 옛날로 돌아가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지금 저희가 이렇게 앉아 있지만 자유한국당 대표는 안 오셨고, 지지난주 국회는 완전히 난장판이 되었다. 국회선진화법은 국회가 제대로 법 절차를 지키고 의결 과정을 거쳐 가자고 해서 만들어진 법인데 회의실마다 문을 잠그고, 몸싸움과 해머까지 동원됐다. 참으로 안타깝다.

그러면서 국회의원과 당의 대표들은 국회를 버리고 장외로 나갔다. 이것도 옛날과 똑같은 모습이다. 저도 사실 얼마 전에도 국회 안과 밖 계단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지만 국회의원과 정치인이 이렇게 피켓시위를 꼭 해야만 하는가하고 참 마음이 씁쓸했다.

그리고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이 막말로 국민의 귀를 더럽히고 있다. 물론 요즘 인터넷 시대에 별의별 막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정치인은 인터넷에 나오는 막말을 따라가 쓸 것이 아니라 격조 있는 말로 국민의 언어를 순화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문희상 의장님께서 그 충격으로 몸도 편찮으셨고, 어려움을 겪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항의하러 쫓아가는 이런 정치가 아닌 좀 격조가 높고, 순화될 길이 없나 이런 생각이다.

북한에서 우리 대한민국 정부의 인도적인 지원인 대북식량지원에 대해서 얘기하지 말고 제대로 해라라는 식으로 비아냥했다. 북한도 좀 국제적인 관계나 합의를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 또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과 화해 협력의 길로 함께 가려고 하면 거기에 보조를 맞춰줬으면 하는 생각이다.

미사일로 군사적인 도발을 하고, 그런 중에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을 설득해서 미국 대통령이 ‘인도주의 지원은 좋다’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미국의 대북특별대표가 여기에 와서 식량 지원과 관련한 논의를 하려고 하는데 거기에 대고 막말을 쏟아내면 어떻하는가?

저는 대북 평화주의자로 화해협력을 앞장서서 주장을 해온 사람인데 참으로 안타깝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북한 당국에게 평화의 길로, 비군사적인 길로, 인도주의적인 길로 화해와 협력, 대화를 하자고 요구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지원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한 것에 대해 좋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북지원과 남북관계가 혹여나 남남갈등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

김대중 대통령이 6·15선언을 이끌어 내고 노벨평화상을 받았지만 그때도 결국 반대파들의 ‘퍼주기 논란’으로 남북협력 사업의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기억이 난다. 대통령과 정부여당에서 대북지원, 대북관계 개선 등이 국론의 분열과 남남갈등으로 이어지지 않고 국론이 통합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

지난달 패스트트랙 국회 논란으로 많은 분들이 고소・고발 되었다. 국회의원만 97명이고 보좌진과 당직자들을 포함하면 160여명이 고소・고발 되었다. 법치국가에서 모든 것이 법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지만 저는 법치 전에 정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해찬 대표 계시지만, 정치 회복을 위해서 고소・고발을 취하해주시고, 정치가 다시 원만하고 평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러한 국회와 당정 관계를 만들어주시길 부탁한다.

<끝>

첨부 :

20190513-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pdf

※ 원문보기

【연결】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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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