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절반 “경로당도 복지관도 안 나가”
- 사회활동 유형 중 경로당이 47.6%로 가장 많고, 종교시설이 26.7%로 뒤이어 - - 독거노인 10명 중 1명은 가족과 연락두절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양천갑 당협위원장)은 6월 3일(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독거노인 사회적관계망 조사결과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인구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독거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망을 구축해나가고 있지만, 실질적인 관리가 꼼꼼하게 이루어지기 힘든 실정에 처해있다. <2018년 독거노인 사회적 관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회활동 참여가 전혀 없거나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노인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 2018년 독거노인 수급자 940,859명 중 사회활동 참여‘없음’에 해당하는 독거노인 485,006명으로 전체 51.5%에 달해 시도별 사회활동 참여 제주 70.6%로 가장 높고, 전남 32.5%로 가장 낮아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독거노인 수급자는 940,859명으로 밝혀졌다. 그 중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독거노인은 485,006명으로 전체 51.5%를 차지했다. 즉, 독거노인 2명 중 1명은 사회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시도별 독거노인 사회활동 참여 현황을 보면,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독거노인은 제주가 인구수 대비 70.6%로 가장 높았고, 전남은 32.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표1] 2018년 독거노인 사회활동 참여 현황 ※ 표 : 첨부파일 참조
2) 독거노인 사회활동 유형별 이용 중 경로당 47.6%로 가장 많고, 종교시설은 26.7%로 뒤이어 시도별 경로당 이용 독거노인수 경북이 71.9%로 가장 많고, 경남 70%로 뒤이어
독거노인 사회활동 유형별 자료를 살펴보면, 경로당을 이용하는 독거노인수가 216,295명(47.6%)로 가장 많았고, 종교시설 212,109명(26.7%), 복지관 46,682명(10.3%) 순으로 밝혀졌다.
시도별 경로당 사회활동을 살펴보면 경북이 인구수 대비 71.9%로 가장 높았고, 경남 70% 순이었다. 반면, 서울은 10.8%로 시도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표2] 2018년 독거노인 사회활동 유형별 현황 ※ 표 : 첨부파일 참조
3) 독거노인 10명 중 1명은 가족과 연락두절 독거노인과 가족과의 왕래가 전혀 없는 독거노인은 전체 940,859명 중에서 102,263명(10.9%)이었다. 즉, 독거노인 10명 중 1명은 가족과의 왕래/연락이 두절된 것이다.
가족과 왕래/연락이 전혀 없는 독거노인의 시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대전이 인구수 대비 20.4%로 가장 많았고, 전남이 4.2%로 가장 낮았다.
[표3] 2018년 독거노인 가족과의 왕래/연락 정도 현황 ※ 표 : 첨부파일 참조
김승희의원은 “적극적으로 사회생활 하는 노인일수록 삶의 질이 높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어르신들의 활동을 최대한 도와야 한다”고 했다. <끝>
■ 담당 : 심다솔 비서(02-784-8193/010-4890-2523)
■ 별첨 [2018년 독거노인 이웃(친구)과의 왕래/연락 정도] ※ 별첨자료 : 첨부파일 참조
첨부 : 20190603-독거노인 절반 '경로당도 복지관도 안 나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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