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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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國會) ◦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 손학규(孫鶴圭)

【정치】	(2019.06.11. 00:04) █
◈ 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
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 【바른미래당 (정당)】

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

(2019.06.10./12:30) 국회 사랑재

▣ 손학규 당대표

답답하다. 황교안 대표가 무슨 일로 못 온다고 하셨나? 초월회가 구체적인 안건을 상정해서 의결하고, 집행하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도 당대표들이 모여서 국정을 논의하고, 국정논의가 없어도 얼굴이라도 보고, 서로 길을 찾아보자, 정치라는 것이 만나서 꼭 그 자리에서 해결이 안 돼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대화하고, 타협하고, 협의하고, 이런 계기를 만들자고 하는 것인데, 지난번에도 안 오셨죠?

국회를 그렇게 무시하고, 국회를 배제하고 무슨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제가 국회 원내 일을 자세히는 챙기려고 하지도 않지만, 패스트트랙을 취소해라? 패스트트랙이 국회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진행된 것을 취소하지 않으면 국회에 안들어오겠다? 그러고서 지금 70일이 지났다. 도무지 어떻게 의정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것인지 정말 답답하다.

오죽하면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8명이 국민소환제를 실시하는데 찬성했다고 하고, 국민청원이 20만 건이 넘었다고 한다. 국회를 열어서 국정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한다. 저는 의장님이나 이해찬 대표께서 추경 예산을 얘기하시는데, 추경 예산은 논외로 치더라도, 우리나라가 지금 얼마나 어려운가?

미국은 화웨이 동참하지 말라고 압박하고, 중국은 화웨이 같이 하라고 압박하고, 자칫 사드 사태같이 보복을 당하면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미국에서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참석하라고 하고,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에 참여하라고 그러고, 미국 대사가 오죽하면 나타나서 한일관계 정상화하라고 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 시진핑은 5G 동맹을 얘기할 정도로 블록끼리 나누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가서 극진한 대우를 받고 갔는데, 우리 대통령은 미국에 가서 단독회담 2분밖에 못하고, 도무지 우리가 외교적으로 완전히 고립되고, 뭘 할 수 있는 길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에서 무엇을 해도, 화웨이 사태라고 하면, 외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산자위 다 지금 모여서 의논을 해야 할 것 아닌가? 저는 이 자리에서 청와대를 비판할 생각은 없지만, 정부에 대해서 경제를 안보로 생각하는 깊이 있고 전략적인인 논의가 없다.

저는 자유한국당이 이제 무조건 국회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자리에 좀 나오시라. 또 정부에서는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길을 찾고, 국민들께 호소해서 정치가 풀어나가야 한다. 우리나라가 지금 오죽하면 청와대 경제수석이 우리 경제가 하강국면에 들어섰다, 장기화 될 수도 있다고 모처럼 시인을 하지 않았는가? 청와대 경제수석이 그런 걸 시인하는 마당인데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되고 있는가? 어제 저녁에 제가 식사를 하러 갔는데 8시만 되면 깜깜하다.

의장님께서도 의장 되셔서 초월회와 같이 없었던 제도를 만들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국회에서 뭘 좀 해보자는 뜻으로 하고 계신다.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이나 정권에만 신경 쓰지 말고, 함께 참여해 우리나라의 어려운 경제와 외교·안보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 일에 같이 동참해주기 바란다.

<끝>

첨부 :

20190610-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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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손학규 당대표 초월회 인사말

◦ 국회(國會) ◦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 손학규(孫鶴圭)

【정치】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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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