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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9년
  2019년 6월
  6월 12일 (수)
▪ 전국직능위원회 특임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인사말
about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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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國會) ◦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 손학규(孫鶴圭)
【정치】
(2019.06.12. 19:06)  █
◈ 전국직능위원회 특임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인사말
전국직능위원회 특임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인사말 【바른미래당 (정당)】
전국직능위원회 특임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인사말
(2019.06.12./11:00) 본청 215호
 
▣ 손학규 당대표
 
저희 바른미래당이 당은 작지만 직능단체와 관련해서는 제일 큰 정당인 것 같다. 지금 청와대 비서실장을 하고 있는 노영민 전 의원이 제가 민주당 대표를 할 때 직능위원장을 했다. 그때 제가 직능단체 관계자들 직능단체별로 많이 모시고 간담회도 하고 그랬지만, 그때보다도 훨씬 더 활발하게 직능단체가 움직이는 것이 지금 바른미래당이다. 이종만 총회장님을 비롯해서 김선희 회장님, 여러분들의 자영업자, 소상공인 각 지역, 직능별로 대표를 하고 계신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경제의 사실상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다.
 
얼마 전 컴퓨터유통기기연합회 행사에 갔었는데, 그때 제가 겉으로는 눈물을 흘리지 못했는데 마음속으로는 정말 눈물을 많이 흘렸다. 조정환 회장님이 한복을 입고 행진을 하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또 지역의 상인들에게 컴퓨터 유통기기 좀 살도록 하자고 절규를 하시면서 그 앞에서 행사를 하셨다.
 
그런데 이게 어디 오늘 컴퓨터 유통기기 산업뿐만의 일이겠는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다 죽어가고 있다. 음식점 골목이 8시만 되면 띄엄띄엄 사람들이 없어지고, 9시만 되면 캄캄하다. 우리나라가 자영업자 비중이 25%이고 선진국은 13%정도 되는데 우리가 배 이상이 높다.
 
제가 ‘저녁이 있는 삶’을 얘기했었는데, 이 말을 취소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노동근로 시간을 단축해버리니까 자영업자들이 주 52시간 넘기면 감옥 보낸다고 하는데 어떻게 일을 더 주고 싶어도 할 수가 있겠는가? 최저임금은 올라가고, 근로시간은 단축되고, 주휴수당까지 줘야하니까 감당이 안 되니까, 인사동에 한식집 골목이 있는데, 문 닫는 데가 수두룩하다. 그런데 그곳뿐만이 아니라 다 그렇다.
 
여러분은 우리나라 서민경제 일선에서 책임지고 계신 분들인데,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지만, 제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의 마음은 어떠시겠고,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마음을 갖고 계실 것이다.
 
결국은 청와대도 경제가 하강국면에 들어섰고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고 경제수석이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과 관련한 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국제경제가 나쁘다는 얘기만 한다. 물론 국제경제 나쁘다. 거기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일으키면서 화웨이라고 하는 시설 장비를 써라, 쓰지 말라고 하면서 완전히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이 된 게 우리나라다.
 
국제 환경이 나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국내적으로 서민경제 생활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길은 정부가 해야 하는데 지금 안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조합은 법 위에 있고, 행정권력 위에 있고, 공권력을 짓누르는 게 노동조합이 되어 있다.
 
그래서 저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매일 얘기를 하지만, 소득주도 성장 폐기하라고 얘기하고, 그 책임자로 장하성 정책실장을 물러나라고 했는데, 지금 중국대사로 가있다. 암튼 저희는 정당으로서, 야당으로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조언을 하고 있지만 제대로 듣지를 않는다.
 
하여튼 이제는 우리 국민들이 힘을 합쳐서 경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직능위원회 특임위원장으로 모시고 같이 해나가 보려고 한다. 힘드시겠지만 각 직능단체를 대표하시는 여러분들은 직능단체의 권익과 이익을 위해서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그것이 제대로 돼서 우리나라 경제를 일으키는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당도 작고, 요즘 언론을 통해서 보시다시피 참 안타까운게 많으시죠? 그런 당을 찾아서 우리 같이 해보자고 해주신 여러분들의 의지가 대단하시다.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각 직능단체 이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한국경제의 회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대단히 감사하다.
<끝>
 
 
첨부 :
20190612-전국직능위원회 특임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인사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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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