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충북문화관에서 오는 27일(수) 저녁 7시「2019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 11월 행사 ‘충청의 소리 ’중고제-이동백제 적벽가‘」공연을 진행한다.
이동백(1866~1949)은 충남 서천 출생으로 여러 스승에게 소리를 익힌 후 독공으로 자신의 소리세계를 이룩한 중고제 명창이다. 그의 판소리는 김성옥-김정근으로 이어지는 금강권 중고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동백의 판소리는 호령성음을 구사하는 독특한 창법으로 상중하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성음놀음으로 소리를 격조 있게 운영하였다. 중고제 판소리가 전승이 단절되고 제대로 그 소리의 기량이 전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행이 이동백제 <적벽가>는 ‘삼고초려’ 대목이 이동백-정광수-박성환으로 전승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 행사가 한 해를 마감하는 숲속 콘서트 송년음악회로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첨부 : 020301참고(1126) - 충북문화관 11월 문화가 있는 날‘숲속 콘서트’개최.hwp 충북문화관 11월 문화가 있는 날‘숲속 콘서트’개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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