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22일 단재교육연수원으로부터 ‘2019년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연수대상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산림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특수분야 연수기관이란, 교육연수원이 실시할 수 없는 특수한 분야를,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지도 능력배양을 위해 특정기관을 지정하여 해당 연수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특수분야로 지정된 산림교육 직무연수 과정은 △ 숲생태 인문학 △ 숲 탐방을 통한 자존감 키우기 △ 학교 숲 가꾸기 △ 목공체험교육 △ 숲과 치유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생들은 숲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미세먼지 저감식물 종류와 식재방법, 목재의 다양한 활용방법, 산림테라피 등을 교육받는다. 교원들은 산림에 관한 전문성 향상과 학교 내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을 배우게 되며,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줄이기·자아찾기 등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들의 여름방학에 맞추어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장소는 미동산 산림교육센터이며 총 15시간 과정에 80% 이상 참석하면 수료가 인정된다.
신청은 6월 3일부터 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신청해야 하며 접수순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을 선발하며, 선정결과는 6월 21일 오전 10시에 발표 할 예정이다.
김준명 산림교육팀장은“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교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림관련 미래의 직업들을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연수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임업시험과 산림교육팀(043-220-6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첨부 : 010501정기(0528) - 산림환경연구소!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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