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부모들이 자녀를 어린이집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영유아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를 1:1로 매칭하여 부모 모니터링단 34명을 선발했다.
모니터링 단원들은 약 2주간의 현장 실습을 마치고 6월부터 도내 어린이집 333개소에서 본격적으로 모니터링과 컨설팅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10개 시군, 17명 활동)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17명 활동)
올해 7년차에 접어든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4개영역의 운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후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2인1조 활동 : 급식・위생(부모), 건강・안전(전문가)정원 20인 이하는 부모 1인 배치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하루에 어린이집 1개소 방문을 원칙으로 하되 점심 급식시간이 반드시 포함 되도록 하고 모니터링 결과(우수, 양호, 개선필요)에 따라 컨설팅과 2차 모니터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그간 관공서 중심으로 진행해 온 어린이집 지도점검과는 달리, 수요자인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올 하반기에는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단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 하에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부모모니터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모모니터링단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043-237-8770) 또는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043-222-6660)로 문의하면 된다.
첨부 : 020201수시(0615) -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6월부터 본격활동.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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