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두 번째 명인… 경험․지식․전승․보급 노력 인정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고정순 소장(여, 73)을 제주향토음식명인(이하 명인)으로 지정 발표했다.
○ 제주향토음식명인 지정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 받은 결과 총 3명이 신청했고, 서류검토 등을 거쳐 10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현장심사 후 11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위원장 조문수, 이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 이번 명인 지정은 사업 첫해인 지난 2010년 지정된 이후 지정자가 없다가 이번에 두 번째로 지정된 것이다.
□ 고정순 명인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제주향토음식 전승 및 보급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 명인 심사를 위한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조례에 의거해 신청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청자별 발표, 질의응답 후 위원간 토론을 거쳐 향토성, 정통성, 조리법, 가치성, 윤리성 등을 중심으로 각 심사항목별 60점 이상이면서 총점이 80점 이상인 자를 지정했다.
○ 고정순 명인의 제주의 계절별 제철식재료를 이용한 제주 4계절밥상과 전통음료인 쉰다리가 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오랜 기간 관련 분야에 몸담았던 경험과 제주향토음식에 대한 연구성과, 제주향토음식의 전승 및 보급을 위한 후계자 육성 등을 인정받았다.
□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향토음식 보존 및 전승을 위한 소중한 인력으로 고정순 명인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명인에 대해서는 제주향토음식명인 지정서 수여와 함께 앞으로 제주향토음식의 보존 및 전승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 아울러, 향후 제주향토음식명인 지정 사업은 종전과 같이 종합분야의 명인 발굴과 함께 특정한 분야에서 보존 및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특출한 기능을 보유한 분야별 명인도 함께 발굴, 지정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첨부 : 181115_제주향토음식명인 지정.hwp (59 K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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