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지방 통합방위회의 개최…통합방위주체 간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강조 재난‧재해‧사이버‧기후변화 등 변화되는 신 안보위협에 대한 철저한 대비 주문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해“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튼튼한 안보의 제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원희룡 지사는 2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2019년도 제주지방 통합방위회의’에서 방위주체들 간의 긴밀하고 공고한 협업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 원희룡 지사는 제2차 북미회담을 언급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논의와 대화가 오가는 세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 “흔들림 없는 지역 통합방위 주체로 우리의 역할을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원 지사는 “안보의 범위가 전쟁뿐만 아니라 태풍, 집중호우, 폭설, 지진 등 각종 재난‧재해와 사이버, 기후변화, 테러 등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신 안보위협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원희룡 지사는 유관기관장들에게 “안보에 관한 새로운 관심과제 분야의 발전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의 결과로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재난‧재해와 사건‧사고 등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주문했다.
■ 올해 통합방위회의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제주지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병대 제9여단 등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한편 지방 통합방위회의는 ▲취약지역의 선정 또는 해제 ▲통합방위 대비책 ▲을종사태 및 병종사태의 선포 또는 해제 ▲통합방위작전ㆍ훈련의 지원 대책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육성ㆍ운용 및 지원 대책을 협의회의 의장인 도지사와 지역군사령관, 지방경찰청장, 국가정보원의 지부장 등 관계기관의 장이 모여 심의하는 회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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