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성폭력 피해여성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8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방문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오후 3시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문제 해결과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원희룡 지사가 이날 여성권익시설인 여선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를 방문한 것은, 3·8 세계 여성의 날에 여성인권의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것.
■ 원희룡 지사는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여성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원희룡 지사는 특히, “센터를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 기회가 있을 때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얘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 이에 심화정 센터장은 “센터에 18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기에는 공간이 너무 협소해 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또, 서귀포지역 등으로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차량이 부족해 직원차량을 이용할 때가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 원 지사는 심 센터장의 건의에 대해 “센터에서 자체 부담해야 하는 것을 행정이 떠안을 수는 없지만,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부서와 지원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 한편,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 피해를 입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긴급 구조와 보호, 상담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 이 밖에도,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지역안전프로그램, 화장실 몰카 예방사업, 이동상담실 운영, 무인택배사업, 지역간 네트워크 협력 등의 사업을 통해 여성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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