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도입, 버스정보시스템(BIS) 기능 개선 및 확대
■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us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해, 제주버스를 ‘투명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꿀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은 차량 관리, 운전자 관리, 배차 관리, 버스운행 관리, 부당이력 관리 등 버스운행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 제주도는 등록 ․ 수집된 자료를 통해 운송원가 정산, 운수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활용하고, 모든 버스운행 관련 신청과 승인을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 도입 외에도 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제주형 운전자용 차량단말기(OBE) 50대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 타 시·도는 앞 ․ 뒤차 간격을 알려주는 차량단말기를 운영하고 있는 반면, 제주지역은 버스운행시간표에 따른 정시성 확보가 중요함에 따라,
- 버스운행시간표와 버스위치를 비교해 현재 운행속도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차량단말기(OBE)를 개발·설치해 버스의 정시성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 아울러,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승차를 돕기 위한 버스정보시스템(BIS) 기능 개선도 추진한다.
○ 버스정보시스템(BIS)은 교통약자가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버스 승차 요청을 하면 운전자용 차량단말기(OBE)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교통약자 버스호출 시스템’이다.
○ 현재 저상버스가 운행 중인 300번, 325번, 326번, 344번, 510번 노선에 시범 운영한 후 전체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버스정보안내기(BIT)는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장과 주요 환승지점 170개소에 확대·설치하며, 제주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는 외국어서비스(영·중·일)를 지원한다.
■ 제주특별자치도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버스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춰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버스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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