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굴진이 완료된 옥동2터널과 오산대교, 절토사면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옥동2터널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한 해당 사업관계공무원과 시공사 등이 참석하며, 공사추진 상황을 설명 후 터널내부와 절토사면, 오산대교 등을 점검한다.
김 시장은 최근 부산 산성터널 공사장에서의 터널 구조물 낙하로 인한 인사사고와 해빙기에 반복되는 사면붕괴 등 안전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철저한 안전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관계자들과의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공사추진에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옥동~농소 도로공사」는 총 4,3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개구간으로 나누어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 9월에 2구간인 중구 성안동(성안교차로)~북구 중산동(약수교차로)간 8.9km도로가 준공되어 공용중이고, 1구간(남부순환도로~중구 성안동 8.0km)은 오는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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