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촌맞춤형 자원봉사 추진 -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이용해 농촌일거리와 자원봉사자 자동 매칭 - 수확철 일손돕기·미용봉사·치매예방체조 등 재능나눔도 실시 (자치행정과, 613-2650)
○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촌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농촌맞춤형 자원봉사가 추진된다.
○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개발된 ‘광주형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농촌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온라인으로 연결해준다고 9일 밝혔다.
○ ‘광주형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은 퇴직자, 미취업청년, 베이비붐세대, 저소득층 자원봉사자에게 사회참여와 소득보전 기회를 제공하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사회적경제, 공익목적 운영 단체 등에 사회공헌을 통한 생산적 일손 나눔을 추진하고 있다.
○ 플랫폼 개통 이후 현재까지 3800여 명의 시민들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사회단체, 장애인분야, 환경분야 등 다양한 영역과 프로그램에 매칭돼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 농촌맞춤형 자원봉사와 관련, 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치구 센터와 협력해 지난 1일부터 각 농촌동 행정복지센터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통장회의 시 마을을 방문해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자원봉사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 수요조사를 마치면 9월부터는 감따기, 마늘뽑기 등 수확철 일손돕기 등 농촌맞춤형 자원봉사가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바쁜 농사일로 외출이 어려운 농민들을 위한 미용봉사, 마사지, 뜸봉사, 치매예방 체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 농촌맞춤형 자원봉사가 실시되면 그동안 주로 시내 권역에 집중됐던 자원봉사 활동이 대촌, 임곡, 동곡 등 농촌지역으로 확산되고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이다”며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해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활동 외에도 미용봉사 등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 농민 생활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형 자원봉사 플랫폼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vcgj.net) 또는 광주형 자원봉사 플랫폼(www.gjplatform.kr), 전화(062-613-5581)로 하면 된다.
첨부 : 광주시,농촌맞춤형자원봉사추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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