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명장(名匠)’ 찾는다 - 기술·공예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 대상…총 5명 이내 선발 - 도덕성 검증 위한 면접대상 사전공개·현장실사 과정 기록 - 광주명장 증서·명패수여…기술장려금 천만원 지원 (일자리정책관실, 613-3570)
○ 광주광역시는 특정 분야에서 한 길을 걸어온 기능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기술인이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 광주명장’을 선발한다.
○ 지난 2013년 도입됐던 ‘공예 명장’ 제도를 전 기능분야로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명장을 통합해 선발·지원하는 ‘광주명장’ 조례가 지난 5월 제정된 이래 첫 선발이다.
○ 광주명장 신청자격은 특정분야·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광주 내 주민등록 기간 3년 이상, 관내 기업체에 3년 이상 종사, 유사한 분야의 명장에 선정된 경험이 없어야 한다.
○ 신청 가능 직종은 ‘대한민국 명장’과 동일하게 기계, 정보처리, 건축, 디자인, 이미용, 제빵·제과, 공예, 전통음식 등 전 분야를 망라한 37개 분야 97개 직종이다.
○ 선정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현장심사, 시민 사전공개, 명장심의위원회 최종심사 등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최종심사가 완료되는 12월에는 최초의 광주명장이 탄생할 예정이다.
○ 광주시는 광주 최고의 명장 선발이라는 점을 고려해 5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으로 광주명장에게는 명장증서, 인증패, 기술장려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
○ 특히, 올해 명장심사는 최근에 지역에서 문제가 제기되었던 기존 명장심사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해 공정성과 도덕성 검증을 대폭 강화했다.
○ 선발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실사 과정에 대한 사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도덕성 검증을 위해 최종면접심사 대상을 시민에게 사전공개해 의견을 듣기로 했다.
○ 광주명장 신청은 3일부터 10월8일까지 명장 신청서를 시 일자리정책관실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방법과 서식은 시 홈페이지(gwang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시 일자리정책관실 (062-613-3572)
○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갈수록 전문화되는 산업사회에서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 중 하나가 자기분야, 자기기술에 대한 집념이다”라며 “공정한 명장선발을 통해 기능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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