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탐방 실시 - 지역 대학생 대상…한전·한전케이피에스(KPS) 등 - 시설 투어·채용정보 관련 질의응답 등 실시 - 광주시-이전기관-대학 간 협의체 구성 추진 (혁신도시담당관실, 613-6170)
○ 광주시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탐방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탐방은 맞춤형 지역 인재 육성의 하나로, 지난해 시작된 이후 9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기관 및 공공기관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신청공고 즉시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 상반기 탐방은 23일 호남대를 시작으로 28일 조선대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탐방은 전기공학과, 기계공학과, 무역학과, 법학과 등 20개 이상 학과 재학생 80명이 참여해 한국전력공사, 한전케이디엔(KDN), 한전케이피에스(KPS) 등 에너지 관련기관 2~3곳을 둘러보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 28일 탐방에 참여한 조선대 학생들은 한국전력공사, 한전케이피에스(KPS) 등 에너지 관련기관 2곳의 시설을 살펴보고 기관소개, 채용관련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평소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갖고 있던 대학생들이 분야별 채용인원과 자격요건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 조선대 한 학생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는데, 짧았지만 이번 탐방으로 공공기관에 대한 정보와 원하는 인재상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향후 지역인재 채용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광주시는 다양한 지역대학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 탐방은 수요를 파악한 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또 6월에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협의체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지역인재의 취업 촉진을 위한 제반사항 등을 협력한다.
○ 이 밖에도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오픈캠퍼스 확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장협의회 및 지역인재채용협의체 공동 과제로 상정해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장애가 되고 있는 ‘혁신도시법 시행령’ 지역인재 채용 예외조항에 대해서도 타 혁신도시와 공동 연대해 조기 개정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 김병규 시 혁신도시담당관은 “민선7기 시정목표인 정신적으로 정의롭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광주·전남혁신도시가 지역 발전의 신성장거점이 돼야 한다”며 “이전 공공기관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법제화됨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2018년부터 지역인재 의무채용 목표비율 18%를 시작으로 매년 3% 이상 확대해 2022년까지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우게 된다.
○ 지난해 빛가람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1.1%(359명)였으며, 이는 민선7기 목표 비율인 18%를 상회한 수치다.
올해 이전공공기관 전체 채용규모는 2300여 명으로 400여 명의 지역인재가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광주시는 지역인재 의무채용 목표 비율이 조기 달성되도록 3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4월에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해 47개 기관, 3000여 명의 학생에게 이전공공기관 취업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 별첨 : 사진
첨부 : 혁신도시대학생탐방.jpg 광주시,빛가람혁신도시이전기관탐방실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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