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신선 농산물, 국제 수준으로 검사합니다 - 시 보건환경연구원, 5개 매장 농산물 수거…잔류농약 검사 (보건환경연구원, 613-7691)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6월부터 로컬푸드 신선 농산물에 대해 국제적 수준으로 검사한다.
○ 앞서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22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 검사대상은 서광주·남구 로컬푸드 직매장, 광주농협 2개 지점, 평동농협 등 5개 매장의 신선 농산물 120건이다. 연구원에서 앞으로 이들 매장에서 유통되는 신선 농산물을 직접 수거해 농약 검출빈도가 높은 엔도설판 등 229개 항목을 검사한다.
○ 또 안전한 농산물을 유통시키기 위해 4시간 이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해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압류·폐기 조치한다.
○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에 따라 지역 소비자가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고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진희 농수산물검사소장은 “올해부터는 잔류농약 기준이 더욱 강화돼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안전성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며 “신선 농산물 공급처인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모니터링도 국제적 검사 수준으로 꼼꼼히 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8건을 검사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시금치, 대파, 고춧잎 등 3건으로 나타났다. 또 기준에는 적합하지만 농약성분이 3회 이상 검출된 농산물은 깻잎, 상추, 청양고추, 부추, 시금치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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