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다운 도시만들기 본격 추진 - 도시공간 조성계획 등 다양한 실천계획 시행 (도시계획과, 613-4420)
○ 광주광역시가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아름다운 고품격의 디자인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광주다운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 시는 광주다운 도시 만들기 세부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광주다운 도시공간 조성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민선7기 주요사업의 하나인 ‘광주다운 도시 만들기’는 수준 높은 디자인의 건축물과 안전한 도시공간을 만들어 광주를 광주답게 만든다는 정책이다.
○ 지난해 8월부터 ‘광주다운 도시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세부실천 계획으로 ▲도시계획 조례 개정 ▲아트도시 광주정책 추진 ▲총괄건축가 위촉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광주 관문디자인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세부실천 계획을 보면, 상업지역 고밀도 주거단지의 학교시설 부족, 교통정체 등 부작용을 줄이고 도시기능을 회복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한 ‘상업지역 주거복합 건물의 용도 비율 및 용적률 제도’를 담도록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지난 3월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 또한, 아트도시 광주정책 추진을 위해 함인선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선임하고, 지역의 우수한 공공건축가 20여 명을 위촉해 충효동 광주생태문화마을 조성 사업, 상무소각장부지 광주 대표 도서관 건립 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 대형 공공사업 10여 건을 기획할 때부터 구체적인 자문은 물론, 디자인 설계까지 참여토록 해 우수한 건축물이 조성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 한편, 시는 도시 성장의 방향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 향상으로 전환하기 위해 ‘광주다운 도시공간 조성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 ‘광주다운 도시공간 조성계획’은 그동안 주택의 공급 위주 정책에 따라 디자인이나 도시경관보다는 고밀화․고층화에 따른 양적인 건축으로 인해 도시경관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시범지역을 선정해 안전하고 디자인이 아름다운 아트도시 광주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우수한 모델을 만든다는 것이다.
○ 시범지역은 안전도시 이미지를 추구하기 위해 담장이 없고 보행자 위주의 걷기 편하며, 경관이 아름답고 광주의 문화와 예술이 담길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시가지와는 확연히 다른 형태의 계획을 통해 지구단위계획(도시계획의 상세 계획)으로 건축물의 색채와 높이, 디자인까지도 담아낼 예정이다. 시범지역 성과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도시 전역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광주만의 독특한 미래모습의 방향을 제시할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헌장’을 제정해 민간 건축물과 대형 개발사업 등에도 광주다움을 추구할 계획이다.
○ 김남균 시 도시계획과장은 “광주다운 도시 만들기는 행정기관이나 전문가만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고 민간부문의 호응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시민들이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첨부 : 광주시,광주다운도시만들기본격추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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