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자유한국당(대변인) 보도자료) 황교안 당대표, 여주 이포보 방문 인사말씀[보도자료]

4대강 보 철거 정책 전반에 대해서 우리가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가는 곳마다 물어보고 있는데, 지난번 구미보를 갔다 왔다. 물을 다 뺐던 곳인데 물을 빼니까 당장 농업용수가 부족한 것이다. 그래서 이제 지역주민들이 항의하고 이러니까 이제 또다시 돈을 들여 가지고 지하수를 파 올리는 것이다. 물이 없다보니까,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거냐’ 현장에서 그렇게 얘기를 한다. ‘돈 쓸 때가 그렇게 없냐. 멀쩡한 물 다 빼놓고서 물 없다고 하니까 다시 또 지하수를 파 올려가지고 그걸 준다고 하는데, 주는거야 좋지만 그 돈 다 어디서 나느냐. 세금으로 나오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를 하시는데 정말 적확한 표현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 이제 이렇게 보를 만들어서 물 수량이 많아지니까 어민들이 생겨나서 어업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그냥 고기 많이 잡고, 수자원도 더 많아져서 또 하나의 영역, 서민들의 사는 길이 생긴 것이다. 그런데 구미보의 경우 물을 빼버리면 배 타고 다닐 수가 없다. 그러니까 어업이 그냥 망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어민들도 같이 와서 반대를 많이 하시더라.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홍수가 나면 홍수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갑자기 물이 불어나도 보가 있으면 저장해놨다가 천천히 빼면 되는데 홍수물이 그대로 다 이렇게 강으로 휩쓸려오면 대비되지 않은 홍수피해가 생기게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불안하다는 것이다. ‘왜 멀쩡한 보를 왜 철거하려고 하느냐’ 그런 얘기를 구미에서 듣고, 도대체 이 정부가 왜 정치적인 이후 외에 ‘정말 국민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있는 것이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또 여기 와서도 마찬가지인데, 지금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이라든지, 지역주민들에게 여론조사를 해본 일이 있는가. 하는 시늉을 해서는 안 되고, 실제로 이 지역주민들의 피해는 뭔지, 보안책은 뭔지 이런 걸 잘 듣고, 그 지역주민들의 삶을 먼저 챙기는 것이 우선일 텐데 구미보를 보니까 형식적인 여론조사만 하고, 형식적인 간담회만 하고서는 다음에 할 것 같이 하더니 그냥 열어버렸다는 것이다. 물을 다 빼버렸다는 것이다. 지금 여기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 관계된 지역 분들의 의견을 잘 들어야 되지 않겠나. 그런데 여러 문제 제기가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 보완책을 마련해서 꼭 이걸 철거해야만 될 이런 적폐라면 그러면 보완책을 마련해서 살 길들을 마련해놓고 그 다음에 철거를 하든지 말든지 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데 지금 그런 충분한 보완책도 없이 정부가 이 모든 걸 적폐라고 하는 기준으로 해서 ‘보를 철거해버리겠다.’ 아까 말씀 들어보니까 9천 몇백억원, 거의 1조원을 들여서 이포보를 건설했는데, 또 이걸 철거하려면 2천억+@가 든다는 것이다. 이게 다 무슨 돈으로 세우고 허무는 것인가. 결국 국민들이 주머니에서 나온 돈 낸 그 세금 모아서 이런데 지금 쓰고 있는 것이다. 불필요한데 돈 쓰고, 정말 필요한 데는 돈을 안 쓰는 이런 막무가내 재정정책을 하면서 어떻게 경제가 살아나겠는가. 쓸 때 쓰고 안 쓸 걸 절약하고, 바로 이것이 재정운영의 방향이 되어야 될 텐데 지금 거꾸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는 찬성할 수 없다. 그리고 이포보, 4대강 보 반드시 막아내도록 총력을 다 기울여서 꼭 그렇게 내도록 하겠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겠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들었다. 이런 것들이 우리 자유한국당의 정책에 반영이 되도록 그렇게 하겠다. 오늘 제가 민생대장정 투, 두 번째 대장정을 시작하게 됐는데 그 첫걸음으로 이곳에 왔다. 정말 말도 안 되는 4대강 보 철거 정책 총력을 다해서 막아내겠다. 우리 시민 여러분들도 저희들에게 같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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