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성향 교육감들이 교육 권력을 장악하면서 우리 역사 교육의 편향성이 도를 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다음(Daum) 포털사이트에서 '역사 교육 캠페인'이란 이름으로 1919년 이후 100년간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역사적 사건 2개를 선택하라는 이벤트를 실시 중에 있다.
후보로는 동학농민운동, 3·1운동, 4·19혁명, 5·18 민주화 운동, 6월 민주항쟁, 그리고 촛불 민주주의 등 6가지 사건이 제시돼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저거 뿐인가. 자신들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앞세운 편향적인 이념교육에 경악할 따름이다.
'대한민국은 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 '자유 민주주의'를 뺀 교재를 배포하고 촛불 집회 사진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싣는 등 교육 관련자들의 교육을 가장한 정권 눈치보기가 애처로울 지경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편향적인 세뇌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고, 나라의 미래까지 어둡게 만드는 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과거를 온전히 알고 배울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지난 100년간 민주화와 함께 산업화를 동시에 성취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이런 산업화와 민주화 양면을 고루 기술해야 온전한 역사가 된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당연한 사실을 경기도교육청만 모른단 말인가.
키워드 : 경기도교육청, 민주화, 산업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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