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프레임’으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국가적 위기마저 총선에 이용하려고 한 민주당이 적반하장의 주장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나라의 안보와 경제를 걱정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생각은 하지 않고, 듣기 싫은 비판은 무조건 친일로 매도하면서 ‘억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민주당이야말로 정치적 이득과 정쟁을 위해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지 않은가.
‘남북경협 평화경제’를 언급한 어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민들이 뭐라고 하는지 듣고는 있는 것인가. 연일 우리를 향해 미사일을 쏘아대는 북한과 평화경제를 주장하는 것이 ‘자강’인가.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가 폭락해 하루 만에 시총 50조가 증발해 버린 참혹한 경제현실은 외면한 채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대통령 발언을 듣고 국민은 답답함에 억장이 무너질 지경이다.
문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온통 기·승·전·북한뿐이라던 풍문이 사실이었나? 대통령과 청와대가 북한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현실에 눈을 감고 환상 속에서 깨어나질 못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야당의 우국충정마저도 ‘친일 프레임’을 씌워 정쟁으로 폄훼하는 민주당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기를 바란다. 국민이 얼마나 더 힘들어야만 정신 차리겠는가.
\na+;2019. 8. 6.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키워드 : 남북경협, 평화경제, 미사일, 북한, 기승전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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