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진실은 밝혀지고 말았다. 목포 창성장은 손혜원 의원이 군대에 있는 조카 이름을 빌려 사들인 차명재산임이 밝혀졌다. 바로 손 의원 친동생의 증언이다.
손 의원은 조카의 미래를 위해 1억원을 줘가며 창성장 매입을 도왔다고 했다. 그런데 정작 군대에 있던 22살 조카는 창성장 수익금 한 푼 구경 못해보고 졸지에 부동산 투기꾼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를 보다 못한 조카의 아버지, 손 의원의 친동생이 ‘누나의 거짓말’에 대해 양심고백에 나선 것이다.
그럼에도 손 의원은 일말의 가책도 없이 자신의 친동생을 ‘가족에게 버림받은 도박쟁이’로 몰아갔다. 공익제보자 신재민을 ‘돈이 목적인 사람’으로 몰아갔던 손혜원이다.
과연 손혜원답다. 그깟 창성장이 뭐라고 친동생마저 도박쟁이로 만든단 말인가.
‘누나의 거짓말’이 세상에 드러났다. 이제 손 의원이 국민과 가족에게 용서를 빌어야 할 차례이다.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 뒤 공인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방법이다. 불필요한 고민으로 시간낭비 않기를 바란다.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 내며 청산유수로 떠드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막다른 골목에 이른 도박꾼의 모든 것을 건 베팅 장면이 떠오른다”
손 의원이 신재민 전 사무관을 향해 쏟아냈던 말들이다. 곱씹어보기 바란다.
\na+;2019. 1. 25.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키워드 : 창성장, 차명재산, 공익제보자, 손혜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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