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의장단과 함께 비핵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미국 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미의 목적은 분명하다. 북한이 핵을 폐기하고 정상국가로서 국제사회에 합류할 수 있도록 비핵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미동맹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물론 보다 강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북한 핵 폐기를 위한 미북회담의 공감대를 확인하고, 보다 견고한 한미동맹의 구축을 요구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사항으로는, 첫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미북회담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의 핵 폐기를 위해서는 핵 리스트 신고와 같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로드맵이 전제되어야 한다. 때문에 핵 동결이 아닌 핵 폐기를 위한 미북회담이 진행되어야 한다.
둘째, 이번 미북회담에 주한미군 및 한미훈련이 협상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안전이 북한 핵 폐기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셋째, 종선 선언은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감성에 젖은 무장해제는 안보공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러한 비핵화 플랫폼이 전제된다면, 북한과의 대화는 물론 북한의 정상국가화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 설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부디 이번 자유한국당과 국회의장단의 방미를 계기로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와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na+;2019. 2. 10.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정 재
키워드 : 비핵화 플랫폼 외교,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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