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내년 7월부터 35만 명의 구직자에게 6개월 동안 50만 원의 현금을 살포한다. 일자리 무능정권의 구직자 달래기 총선용 현금살포다. 내년 당장 5040억의 혈세가 투입되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세금이 필요한지 알 수조차 없다.
2020년 시행 예정이었던 고교 무상교육도 올해 2학기부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된다. 내년 총선에서 유권자가 될 고3 학생들을 무상교육으로 입도선매하겠다는 것이다. 연간 2조가 소요되는데 재원대책 없는 졸속 시행으로 벌써부터 교육현장은 대혼란이다.
이뿐인가. 이 정부는 예타까지 면제하며 민원 SOC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타당성 평가를 패싱한 24조 원이 민주노총의 노조원 챙기기와 불법 파업을 넘지 못하고 있다. 돈을 풀어도 민주노총 때문에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웃픈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
추억의 흑백사진이 된 관권선거의 소환도 모자라 '국민의 돈'까지 총선에 쏟아붓고 있는 무능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 경고한다. 영화에 나오는 도박사가 멋지게 보이는 이유는 자기 돈으로 올인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처럼 국민의 돈으로 올인 하는 것은 염치없는 짓이다.
내 돈 아니라고 막 쓰면 안 된다. 어느 누가 문 정권과 민주당에게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할 소중한 세금을 함부로 쓸 권리를 주었는가.
내년 총선까지 10개월도 더 남았는데, 벌써부터 문 정부와 민주당의 현금 살포가 지나간 자리에 풀 한 포기조차 남아있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다. 이성을 상실한 문 정권의 총선용 현금 살포까지 국민이 책임져야 하는가.
\na+;2019. 6. 5. \na+;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 현 아
키워드 : 총선, 관권선거, 총선용 현금 살포, 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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