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68개의 섬과 바다가 있는 해양 도시로서 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고자 허구 글․그림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와 정지윤 글․그림『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 2종의 그림책을 한림출판사와 함께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 2018년 『영종도 아기장수』,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 이번 그림책은 각각 1,500부 씩 총 3,000부가 인천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초등학교 도서관, 공․사립 유치원 및 지역별 거점도서관 500여 곳에 12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는 그림책을 통해 인천 문화콘텐츠와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내년에는 인터넷이나 전국 서점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 그림책 출간을 기념한 북 콘서트가 지난 11월 30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북콘서트에는 전국에서 참여 신청한 약 350명의 관객이 자리를 빛냈으며, 북포초등학교와 함께한 기증식, 정지윤 작가와의 만남, 뮤지컬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 김호석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제작사업」과 「북 콘서트」를 통해 인천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사라질 수 있는 옛 이야기들을 보존하여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첨부 : (1)8. 인천의 해양설화 이야기 육지에도 퍼지다(해양설화 그림책 출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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