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사과생산, 해외신기술 배운다
12월 16~19일(4일간), 거창 등 사과 주산지역 3개소, 350여 명 다양한 사과나무 모양별 수량비교, 전정기술 익혀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경남 농업인들의 의지가 겨울에도 불타오르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도내 사과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과 전정 및 수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6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거창, 함양, 밀양지역 사과재배단지를 찾아가 교육을 일자별로 진행하게 되는데,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도 교육에 참석하여 다양한 나무모양(수형)별 수량비교와 전정기술 등 전문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 니콜라 달라베타 박사는 사과, 체리, 배 등 주작목 전문 컨설턴트로 이탈리아 사과기술보급센터와 국제체리유전자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과재배 농업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하여 농업선진국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수형관리와 전정에 대한 기술을 참석자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통역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맡아 교육 참석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16일부터 이틀간은 거창지역 사과이용연구소에서 이태리 사과생산현황과 수형별 장단점과 수량, 전정기술과 수형관리기술 등 주요 신기술을 주제로 강의하여 사과 최신 트렌드를 전달하였으며, 18일에는 함양, 마지막 날인 19일은 밀양 사과재배단지를 찾아 사과재배 실용화기술 이론과 현장적용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교육을 다루게 된다. 신현석 경남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사과나무의 다양한 모양에 따른 수량비교와 가지치기 기술을 익혀 재배수준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겨울철 과원관리를 철저히 하여 좋은 과실이 생산될 수 있도록 내년 영농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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